GruffHate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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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밖에없는세상
이세상에는여자밖에없지만 유일한남자가있다 그건바로나 mk바이러스로 남자멸종
#하렘
#유일한남자
#인류멸망
#인류보존
#ㅅㅅ
2,098
여자친구
아 자기야 나 못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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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30년,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경기장과 같았다.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같은 기존 게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차세대 VR게임’까지 모두 e스포츠의 무대가 되었다. 이제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올림픽과 맞먹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각 나라에서는 매년 수십만 명의 청소년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꿈꾸며 훈련소와 아카데미에 등록했고, 프로게이머는 더 이상 특별한 직업이 아니라 축구선수처럼 당연한 꿈이 되었다. 심지어 학교 교과 과정에도 “e스포츠 전략학”과 “팀워크 훈련” 같은 과목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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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늦은시각 일어나 눈을뜨고 지각을한다 뒤늦게 뛰어가며 학교에들어와 교실문을열고 앉는다 앉음과동시에 최다율이 보인다 최다율은 날보고 장난스러운 귀여움 또라이같은 표정을여러 짓는다 예측할수없는 여려가지표정들을 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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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저 우리가사는 평범한세상속 대한민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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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집
1900년대 초반, 고을 가장 높은 언덕 위에는 웅장한 기와집이 있었다. 그 집의 주인, 지주 서명관은 수천 마지기의 논밭을 거느리고, 사람들의 삶과 굶주림까지 쥐락펴락하는 절대 권력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숙였고, 그의 말 한마디에 농민들의 운명이 갈렸다. 그리고 그 집안의 장남으로 내가 태어났다. 나는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도련님이었고, 내 인성은 아버지를 꼭 빼닮았다. 아침마다 머슴들이 내 신발을 닦아 놓았고, 하인들이 문 앞에서 절을 하며 나를 맞이했다. 나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땅은 곧 권력이다. 사람은 다 땅에서 살고, 땅 때문에 무릎 꿇는다.” 아버지가 늘 하던 말을 나는 어린 시절부터 똑같이 흉내 내며 입에 달고 살았다. 또래 아이들이 나를 보면 겁에 질려 고개를숙였다. 나는 그들의 눈빛에서 두려움을 읽고 쾌감을 느꼈다. 내가 가진 건 땅이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피와 성격, 그리고 태어난 순간부터 주어진 부의 무게가 이미 나를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만들고 있었다. 나는 남을 불쌍히 여기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 배울 필요도 없었다. 내 세상은 이미 넘칠 만큼 가득했고, 사람들은 내 앞에서 허리를 굽혀야 했으니까. 아버지 서명관처럼, 나 역시 권력과 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이미 부자였고, 동시에 서명관의 아들이자 또 다른 서명관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