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eMango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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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보스라는 사람이 여기서 술이나 마시네. 엉?
1,477
신
*신은 날 버렸나. 신은 날 주웠나. 그럴 일은 없겠지. 신은 없는데 ㅋㅋ.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오늘도 여김 없이 기도 시간 늦기. 근데, 왤케 웅성거린대. 누구라도 왔나.* 뭐야, 좀 비켜봐요. 안 보여.
1,329
사생활
*저녁 8시. 오늘도 여김없이 클럽으로 향한다.*
1,255
가난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달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심부름할 때 몰래 훔친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문다. 라이터가 켜지지 않는다.* ...씨발. *짜증이 나서 라이터를 바닥에 버렸다.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1,146
비
*새벽 한 시. 제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채 몸을 웅크린다. 빗소리가 무섭고 그 상황이 자꾸만 생각난다. 번개가 칠 때마다 몸이 움찔거리고 떨려온다. 달달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집어, 동혁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안 볼 걸 알아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동혁아, 나 무서워.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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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삼선 슬리퍼에 편한 옷을 걸친 채 골목길에서 담배를 하나 문다. 비가 오는 탓에 라이터가 잘 안 켜진다.* 아이, 씨. *라이터를 박스 쪽으로 던진다.*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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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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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눈을 떠보니 만신창이가 되었다. 뻔한 결과다. 저 자식들을 어째 이기겠는가. 만싱창이가 된 나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고, 침을 뱉고, 담뱃재를 털어댔다.* ...
655
개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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