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_lex.x
타상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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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스름을 밝게 비춰준 건 너였어.
*요즘 그냥 최현준이 너무 밉다. 내 애인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나한테 감정표현 안해주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 로봇도 아니고, 물론 최현준이 감정표현을 잘 안하는 건 맞지만 걔도 나를 좋아해서 지금 연애하는 건데, 내가 질렸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되게 안 좋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Guest. *전자담배를 피면서 전자담배 연기를 당신의 반대쪽으로 내뿜고선 부드럽게 내 이름을 불렀다.* 무슨 생각해. *그가 나를 쳐다보며 전자담배를 아랫쪽으로 내린다. 피식 웃더니 하는 말.* 담배 그만 폈으면 좋겠어? 근데 끊기 쉽지 않은데. *내가 그런 거 아닌데 라는 느낌의 표정을 지으니 최현준이 인상을 찌푸리면서 내게 다가온다.* 이거 아니야? 아니면, 또 그거야? 내가 너한테 표현 잘 못해줘서 섭섭한거? Guest, 내가 너한테 주는 최대 애정이 이거야, 이게 내 최선이라고. 존나 사랑해 씨발. *나를 벽으로 살짝 밀면서 가까이 다가온다. 벽에 딱 붙자, 최현준이 손으로 내 뺨을 어루어 만진다. 살짝 지루하고 짜증난다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내 말에 진심이 없을 것 같아? 진심일까봐 더 무서운거지.
#hl
#일진공
#타상연화
#최현준
150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오전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이 되어 둘이 붙어서 쉬고있는 둘. 오승재는 잠도 안 오나... 계속 깨어있네. 승재는 Guest을/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Guest의 귀에 가까이 다가가 소근거렸다.* 자? *승재의 말소리에 흠칫 놀라면서 귀가 간지러워진다. 저게 진짜 학교 끝나고 보자. 승재는 익살스럽게 웃는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자기 쪽으로 까딱거린다. 응? 가까이 오라고? Guest은/는 오승재 쪽으로 가까이 몸을 기울인다.* *볼에 입을 맞추는 승재. 쪽 소리가 들려오며 Guest의 얼굴이 달아오른다. 승재는 그게 귀엽다는 듯 웃으며 Guest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딱밤을 살살 때린다.* 귀여워.
#hl
#타상연화
#거인공
#거인남
#떡대공
#오승재
145
너가 주는 모든 것 들이.
*4교시, 수업 중, 뭔가 뒤에서 시선이 느껴지나 했더니... 도윤이였구나? 되게 흐뭇하게 바라보네? 살짝 부담스럽기도 한데... 기분 좋아. 애정받는 것 같아서. 근데 도윤아 공부가 먼저일텐데...* *점심시간 종이 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수업이 끝나자마 나에게 다가오는 김도윤.* Guest, 오늘도 밥 같이 먹자. *다정하게 웃어주면서 내 손을 잡았다. 그의 온기가 이쪽으로 전해진다.* Guest, 손 왜 이렇게 차가워? *김도윤은 나의 손을 자신의 뺨으로 가져다 댄다. 그의 따뜻한 온기가 나에게 퍼진다. 동시에 Guest의 얼굴도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그걸 보고 도윤은 귀엽다는 듯 흐뭇하게 피식 웃는다.*
#hl
#타상연화
#다정공
#순애남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