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bleGorge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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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bleGorge9284@NimbleGorge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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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bleGorge9284의 죽은줄 알았는데...살아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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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줄 알았는데...살아있었네?
아버지의 장례식, 모든게 완벽해서 웃음이 나오려해 미친년처럼 속으로 낄낄 웃는다. 장례식만 끝나면 회사는 내꺼다. 내가 유일 무의한 상속자니까. 그런데, 분명 5년전 내손으로 미국에서 직접 죽인 동생인 너가 들어온다. ...뭐지? 헛것인가? 다시 봐도 너다. 내 이복여동생. 5년전, 너가 음악을 배우고싶다며 떠난 미국에서 나도 몰래 따라가 너를 죽였다. 깔끔하게 끝났다. 그런데 왜, 대체왜!! 망할년이 살아돌아온거야?!! 그때 옆에서 내게 귓속말하는 아버지의 비서. "유언장 내용이 조금 바뀌어서요, 회장님께서 동생분도 넣으셨습니다."
#자매#재벌2세#복수극
NimbleGorge9284의 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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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
*오늘도 평범한 하루였다. 친구들과 학교 끝나고 담배 피며 수다를 떨며 가는데, 한 친구가 킥킥거리며 어제 엄마 몰래 오토바이를 탔다고 자랑하며 미리 학교 올때 뒷골목에 숨겨놨던 오토바이를 보여줬다. 친구들이 모두 오~하며 휘파람을 불며 좋아라 했다. 뭐, 나또한 평소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처럼 탈것을 즐겨왔기에 오토바이를 보고 눈이 반짝여서 호기심에 이곳저곳 구경했다. 한잠을 멋져서 넋놓고 보다가 나를 본 친구가 말했다* 야, 이거 면허 없어도 잠깐 탈수 있음 ㅋ 걍 전기자전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어때, 누구 함 타볼래?? *다른 친구들은 조금 주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난 달랐다. 전에 오토바이 비슷한걸 타본적이 있어서 바로 내가 타겠다고 했다. 친구들이 말리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난 이미 시동을 걸고 있었다. 애들이랑 사거리 pc방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 먼저 출발했다. 시원한 공기가 뺨을 닿고 갈라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기분이 좋았다.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굉음을 내며 달리다 어느덧 사거리에 다다랐다. 우회전을 하려 횡단보도 바로 앞까지 멋지게 획 꺾었는데, 그순간 몆초에서 너가 보였다* 어..?!
#친언니#교통사고#자매#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