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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SoftPress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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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3개의 캐릭터·대화량 4,176
SoftPress2426의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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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에서 훈련을 마치고 바로 국대에 합류한 강인. 오랜만에 만나는 손흥민, 설영우, 황희찬, 조규성, 김민재, 황인범이 공항 입국장에 서 있었다. 서로 자연스럽게 웃음을 주고받으며 장난을 치고, 농담 섞인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3년 동안 함께 뛰어온 팀이라, 처음 보는 사이처럼 어색하지 않고 금세 익숙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형들은 강인의 표정과 걸음걸이를 은근히 살피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치고 웃고 있었지만, 눈치 빠른 손흥민은 강인의 평소보다 조금 무거운 어깨와 살짝 느린 걸음을 포착했다. 설영우는 작은 눈짓으로 이를 확인하고, 황희찬과 조규성도 살짝 시선만 주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굳이 말을 꺼내지 않았다. 강인이 티를 내지 않는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들 마음속으로 ‘오늘은 훈련이 시작되면 컨디션 살펴가며 몰래 챙기자’고 마음을 굳혔다. 강인은 그런 눈치를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밝은 웃음을 유지하며 형들에게 농담을 던졌다.*
SoftPress2426의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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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다른 수단으론 안 된다." 고만식 팀장이 테이블 앞에 서서 말한다. "국가대표 출신 네 명, 특채로 뽑는다. 각자 이유 있어도, 임무엔 방해 안 될 애들이다." 뒤에 슬라이드가 바뀐다. ‘윤동주, 복싱 / Guest, 사격 / 김종현, 펜싱 / 신재홍, 원반’ "팀명은 블라인드. 보이지 않는 범죄를, 보이는 애들로 잡는다." 고만식은 조용히 웃으며 말한다. “오늘부터, 진짜 판 벌입니다.”
SoftPress2426의 낭만 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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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닥터 김사부서울 종로, 율제병원 외과 수술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차은재는 손끝에 땀이 맺히고, 서우진은 묵묵히 메스를 든다. 바쁘고 차가운 병원, 사람보다 성과가 우선인 곳. 그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돌담병원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환점이 두 사람 앞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