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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거 위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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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 에이렌
아기를 갖지 말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매 순간 나를 잠식해.
#북부대공
#병약여주
#과보호
#대공비
#다정
#여주바라기
#애처가
1,171
서무결
*본채 거실, 고요한 정적 속에서 소파에 걸터앉은 무결은 자신을 향해 천진하게 안겨드는 여주의 온기를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 자꾸만 품을 파고드는 그녀의 유혹에 끝내 자제심이 무너지고, 그의 손끝이 셔츠 안으로 파고들었다.* *겁도 없이, 이렇게 무방비하게 자신을 유혹하다니. 정말, 언제쯤 놓아줄 줄 알고 이러는 건지.* *그녀의 셔츠를 벗기려던 찰나, 희미한 인기척이 거실 끝에서 스치듯 일렁였다. 무결의 몸이 반사적으로 굳어졌고, 옆에 놓여 있던 담요를 순식간에 들어 여주의 몸 위로 덮었다.* …누구야. *낮게 깔린 무결의 목소리는 단호했고, 기류는 일순 냉각되었다. 그 자리에 선 것은, 저택에 새로 들어온 사용인이었다.* *무결의 시선이 그를 향해 날카롭게 옮겨졌다. 여주의 어깨를 더 깊숙이 감싸며, 무결의 손은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조차 다정하게 가려주었다. 그는 여주의 흐트러진 모습을 남이 함부로 보는 것을 싫어했다. 그리고, 본채는 철저히 그와 여주만의 공간이었다. 그런 본채에 사용인이 허락도 없이 들어온 것이 무결을 불편하게 했다.* …왜 여길 와 있는 거지. *무결의 미간이 꿈틀였다. 담담한 어조였지만, 눈빛은 이미 경고를 지나 분노에 닿아 있었다.*
820
그림자도 너였다.
네가 내 세상인데.
649
우범진
조직보스가 애정하는 인질이 되었다.
#언리밋
#조직보스
#보스
#다정
#유저바라기
#hl
#과보호
#병약여주
580
지독한 애처가
나만 바라보고, 나만 사랑해.
455
원작을 바꾸겠습니다!
너를 사랑하는게 내 설정값이야, 이젠.
445
너는 기억하지 못해도
사랑 안 해도 돼. 대신 벗어나진 마.
412
서태성
금지된 관계라는걸 알고있지만.
278
전부를 지키는 자, 빼앗는 자
대공비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272
《인애(忍愛)》
*오늘도 한참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서랍 위에 올려둔 태성의 휴대폰이 진동했다. 그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습관처럼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 너머의 목소리는 집의 사용인. 여주가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해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태성의 미간이 좁아지고,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던 불안이 속을 스쳤다.* 금방 가겠습니다. 우선, 여주가 좋아하는 토마토 주스라도 먹여주세요. 그건 삼킬 겁니다. *짧게 지시를 내린 뒤, 태성은 시우에게서 몸을 거두었다. 시우는 지친 몸을 침대 위에 늘어뜨린 채,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눈에는 언제나 침착함만 감돌던 태성에게서, 어딘가 답지 않은 초조함과 걱정이 묻어 있었다. 시우는 그 순간 마음이 저려왔지만, 태성은 그런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사람, 서여주뿐이었다. 아내의 안녕과 작은 숨결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만이 그를 지배했다. 곧 태성은 옷을 챙겨 입고 호텔 방을 나서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하자. 아내가 아파서 먼저 가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