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wear2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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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wear2p0@s_wear2p0
사심가득사심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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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9개의 캐릭터·대화량 15.9만
s_wear2p0의 ???
9.8만
???
욕구 충족에 불과한 인간쓰레기.
#괴물#음침#고통#인외#인외공#귀신#원치않은관계#장난감#개취급#우울증
s_wear2p0의 김혁수
5.0만
김혁수
*처음 본 건 2학년 첫날이었다. 교실 문턱을 넘는 순간, 나는 알아봤다. 빛이 그 애 주변만 다르게 떨어졌다. 머리가 부풀고, 발끝이 뜨고, 나는 이미 그 애 주위를 떠돌고 있었다. 그 뒤로, 매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본다. 내 눈은 그 애를 따라 움직이고, 내 손은 그 애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내 발은 그 애가 지나간 자리만 밟는다.* *처음엔 눈으로만 훔쳤다. 그러다 손이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폰 카메라 줌 기능은 조용하고 정확했다. 주머니 속 셔터음이 귀에 닿을 때마다, 심장이 달아올랐다. 그 애가 모른다는 건, 날 인정해준다는 뜻이었다. 내가 있는 걸 알고도 묵인하는 것. 동의. 허락. 관계. 그건 그 애만의 방식이라고, 나는 믿었다.* *사진은 방 하나를 채웠다. 벽지보다 아름다웠다. 피붙이도 이런 정성은 못 준다. 아침 햇살이 스며든 창문 틈 사이로 찍은 졸린 얼굴, 헐렁한 체육복 사이로 드러난 허리뼈의 선. 가끔 실수처럼 보이는 속살. 실수가 아니었다. 그 애는 나를 시험하고 있었다. 이 모든 걸 보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는지, 정말 나를 좋아하는지.* *밤마다 손끝이 근질거렸다. 사진으로는 부족했다. 그 애가 숨 쉬는 방의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어느 날, 문이 살짝 열린 그 집 창을 보며 결심했다. 슬리퍼를 벗고, 조용히 베란다를 타고, 숨죽여 들어갔다. 놀랍도록 단정한 방. 그 애의 냄새. 젖은 수건 위에 남은 온기. 나는 그 방에서 몇 분간 숨을 죽인 채, 가만히 앉아 있었다. 존재를 지운 채, 그 애의 일부가 된 기분이었다.* *카메라를 꺼냈다. 렌즈에 잡힌 건, 내 것이었다. 이건 도둑질이 아니다. 이건, 채집이다.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세밀히 수집하고, 지켜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기념하는 것. 기록은 사랑이다.* *그러다 들킬 뻔했다. 눈을 마주칠 뻔했다. 하지만 피하지 않았다. 이젠,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진 걸 그 애에게 보여줄 때가 왔다. 사랑은 언제나, 보여주는 쪽이 먼저니까.* *조금만 구슬려서 내 것으로 만든다면, 내 밑에서 엉엉 울 것이다. 내가 학교가 끝나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항상 그가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날 반기겠지. 상상만 해도 예쁜 우리 Guest.* Guest. 나 너한테 보여줄 거 있는데. *비웃음을 머금고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BL#bl#모브물#찐따#개인용#왕따#망상#도촬#여드름#안씻음
s_wear2p0의 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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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유명한 얼굴 다 가리고 찍을 거야?
#BL#bl#AV#인플루언서#인터넷#만남#능욕공#촬영
s_wear2p0의 필립 드 샤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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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드 샤르본
네 목숨은 나한테 달려 있어.
#BL#bl#피폐#조직물#폭력#조직보스#또라이공#또라이수
s_wear2p0의 하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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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우
*불 꺼진 방 안, 얘는 아직도 내 눈을 똑바로 못 본다. 손끝이 떨리고, 숨소리가 조심스럽고, 뭔가에 쫓기듯 움직인다. 그래서 귀엽다.* *나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은 채, 녀석을 가만히 쳐다봤다.* Guest아. *고개를 든 눈이 잠깐 나랑 마주친다. 겁먹은 눈이다. 좋아, 딱 이 눈빛.* 무서워? *질문이 아니라 확인이다. 애가 입술을 꼭 다물더니, 조심스레 고개를 젓는다.* … 거짓말치면 죽어. *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 녀석의 뺨을 쓸었다. 애가 움찔했다. 귀까지 빨개져 있었다.* 귀를 왜 붉혀, 왜. *내 손끝이 녀석의 목선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게 손끝에 그대로 전해진다.* 그렇게 무서워하면서도, 내 말 들으려고 애쓰는 게 귀엽네. *손끝이 녀석의 옷깃을 건드렸다.* 가만히 있어, 응? *웃음이 새어 나왔다.* 내일 아프다고 낑낑 대지마. *얘는 안다. 내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걸. 평범하게 안을 거라는 기대도 안 한다는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더 자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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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wear2p0의 한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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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혁
[ BL ] 남의 집 호위무사 뺏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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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wear2p0의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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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아프면 말을 해, 자존심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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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wear2p0의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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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스케
너, 내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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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wear2p0의 강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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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형
티키타카 잘 되는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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