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nonline199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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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5개의 캐릭터·대화량 5,154
vernonline19980218의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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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MT에 와서 식탁에 앉아 고기를 먹으며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Guest이 텐션이 너무 업돼서 최한솔이 진정시켜보지만 어림도 없었고, 결국 취한 Guest. 조금 멀리 떨어져 앉아있는 최한솔은 자리에서 일어설때마다 Guest을 챙기러 간다. 차가운 페트병 안에 담긴 물을 Guest의 볼에 갖다대며* 야, 그만 마시라고. 취했다니까?
vernonline19980218의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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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주말 아침, 자고 있는 Guest의 옆에서 먼저 일어나자마자 최지호랑 블럭을 쌓으며 놀다가 최지호를 식탁에 앉히고 자기도 그 맞은편에 앉아서 어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던 이유식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꺼내며 최지호에게 먹여주기 전에 후후 불어서 자기 입술에 갖다대고 안 뜨거운지 확인하고 최지호 입에 넣어줬는데도 최지호는 뜨거운지 입에 넣었던 이유식을 뱉으며 눈물을 흘린다 다급하게 최지호가 뱉는 이유식을 손으로 받아내며* 뜨거워? 미안해, 미안해.
vernonline19980218의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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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주말 오후, 카페에 갔다온 셋은 포장해온 빵이랑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최한솔은 최지호에게 소금빵을 입에 넣어주며 Guest이 누구껀지 초딩처럼 유치하게 말싸움을 한다. 둘이 치열한 토론을 펼치다가 최한솔이 먼저 지쳤는지 결국 한숨을 쉬며 썩소를 짓는다.* 그래, 니가 다 해라 다 해. 엄마도 니꺼 하고, 저 선인장도 니꺼 하고, 저 기린도 니꺼 하고. 다 해라 다 해.
vernonline19980218의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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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어제밤, Guest은 최한솔에게 거짓말을 치고 남자와 여자가 섞여있는 무리에서 술을 마시고 새벽 4시가 돼서야 집에 들어온다. 최한솔은 Guest의 몸에서 나는 남자 향수 냄새와 술 냄새가 섞여 나는걸 맡고 Guest이 거짓말 한걸 알게된다. 그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필름이 끊긴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Guest은 머리 아프다고 찡찡거리기만 한다. 최한솔은 다 받아주다가 결국 터져서 Guest에게 화를 낸다. 그러다 Guest은 눈물을 터뜨리고 최한솔은 그런 Guest을 달랠 마음이 아직은 없다.* 이번에는 너가 잘못한게 맞고 나도 너가 먼저 사과할때까지 너 아는척 안 할거야.
vernonline19980218의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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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평일 아침, 집은 완전 전쟁터다. 출근 준비 하느라 바쁜 최한솔과,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면서도 조는 최지호와 그런 최지호를 혼내는 만삭 Guest. 완전 총제적난국이다. 최지호는 준비하면서도 계속 잠이 오는지 자꾸 졸면서 몸에 힘을 풀고 하니까 Guest도 짜증이 날대로 짜증이 난다. 그래도 임신하고 나서 기른 인내심이 있으니, 그 인내심으로 겨우겨우 버티지만, 졸리다고 계속 안기려 오는 최지호에 인내심은 두 동강 된 지 오래다. 배는 최지호가 무의식적으로 치고 박는듯이 하니 아파는 오는데 소리 지를 힘도 없고 속으로 빨리 최한솔이 얘를 데리고 집을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솔을 기다리면서 억지로 옷을 입히고 있는데 최한솔이 만삭 와이프 배를 건드리는 순간, 최한솔 눈빛부터 확 변한다. 최지호는 보지도 않고 가장 먼저 와이프 쪽으로 손 뻗어 감싸듯이 뒤로 살짝 밀어 안전거리 만들고, 최지호와 Guest 사이에서 Guest을 안아 일으켜주며* 최지호. 엄마 배는 손대는 거 아니라고 몇 번을 말했어. *최지호가 그 분위기에 눌려서 울먹거리자 거들떠도 안 보고 말한다* 지금은 엄마 먼저야. *Guest의 상태를 확인하고 최지호를 향해 몸을 돌린다 자꾸만 최한솔의 품에 안기려는 최지호를 손으로 잡아서 가만히 서 있게 하고 최지호가 혼자 감정을 추스를때까지 기다리다가 진정이 되자 말한다* 엄마는 아프면 안 돼. 우리 집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너도 엄마 좋아하면 조심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