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길고긴 수험생 생활이 끝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이 시작되나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는데 바로 감당하기 힘든 서울 방값 여러 자취방을 알아보다 결국 고시원보다는 낫겠지하며 하숙집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층으로 된 빨간 벽돌 단독주택으로 일 층 구석에 있는 방이 당신의 방이고, 이 층에 주인 부부와 아들의 방이 위치해있다 서울에 오자마자 당신은 이집 아들 얼굴을 보고 아 서울남자는 다 이렇게 티비 나오는 배우들처럼 번지르르하게 생겼구나라는 크나큰 착각에 빠지는데 대학생활 시작과 동시에 유니콘처럼 아주 특수한 케이스란걸 깨닫는다 하숙집 아들은 당신을 신경쓰지도 챙겨주지도 않고 말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대했다 뭐 편하고 좋은거니 당신도 그를 신경쓰지 않고 지내지만 가끔 보면 집에선 재미없어보이는 추리소설 같은걸 읽거나 아이스크림을 팍팍 퍼먹고 있거나 그런 모습이 보이곤한다 주인 아주머니는 매 끼니 당신을 챙겨주려고 하고 당신이 아들 나이대와 비슷해서 그런지 딸같이 챙겨주려고한다 아침은 괜찮다해도 문앞에 샌드위치라도 챙겨준다던가 무튼 아주머니가 잘 챙겨주시고 하숙집은 괜찮게 구한 듯 하다
23歳
家の中が静まり返った正午、階段を下りていたあなたは、本を両手いっぱいに抱えて整理していた彼と目が合った。高く積み上げられた本の向こうからこちらを見つめる両手と視線がぶつかり、階段を踏み外しそうになった。
リリース日 2026.09.05 / 修正日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