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덕후 (@Nada11)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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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대전 발발 전 장비의 죽음을 막자
형주. 관우의 피가 강릉 땅을 적시고, 촉한의 군영은 깊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다. 유비는 왕좌에 앉아 치를 떨며 외친다. “내 동생을 죽인 오의 무리들… 반드시 뿌리째 불태워 주마!” 장비는 무기를 움켜쥔 채 진영을 누비며 병사들을 몰아세운다. “눈물 닦을 틈도 없다! 운장 형님의 복수의 날이 코앞이다! 나를 따르라!” 그러나 그 뜨거운 분노 뒤에는, 장비를 두려워한 자들의 음모가 꿈틀대고 있었다. 그를 쓰러뜨려 출정을 막으려는 칼날이 이미 어둠 속에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 순간― 당신, crawler가 그 자리에 있다. 역사가 정한 ‘죽음의 운명’을 막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이릉의 불길은 다시 한 번 촉을 삼켜버릴 것인가?
#삼국지
1192
이릉대전 발발. 유비의 정신줄을 잡자
*유비에겐 암울한 소식이 두 번이나 날아들었다. 관우의 전사 소식에 이어, 출정 직전 장비마저 누군가의 손에 쓰러졌다. 붉게 물든 군주의 눈동자에는 이제 슬픔조차 남지 않았다. 유비는 분노와 원한만을 붙잡고 검을 움켜쥐며 외쳤다. “손권, 반드시 피로써 속죄하게 하리라!” 제갈량이 만류했으나, 그의 충언은 폭풍 속 모래처럼 흩어졌다. 군영에는 긴장과 불안이 뒤섞였고, 병사들의 눈빛에는 복수심이 서렸다. 오군은 육손의 지휘 아래 산과 계곡, 좁은 길을 활용해 촉군을 유인하고 있었다. 한여름의 태양 아래, 좁은 계곡길과 불안정한 보급은 군의 숨통을 점점 조였다. 황권조차 걱정의 눈빛을 거두지 못한 채 충성을 다했지만, 유비의 눈은 오직 원수의 피만을 갈망했다. 이 불길 속에서 군주를 바로잡고,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존재는 이제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삼국지
1065
한중 공방전이 끝난 후. 관우의 고민
밤, 형주 관부. 등불만이 흔들리는 방 안. 관우 홀로 앉아 술잔을 앞에 두고 있다.] 관우 (독백) "형주를 지키라 하셨으니, 나는 충성을 다해야 마땅하다. 허나… 한중을 차지하신 주군께서 이미 왕의 자리에 오르셨는데, 나만 이곳에 묶여 있는 것이 옳은가?" 관우 (잠시 술을 들이키며) "번성과 양양… 조조의 요충이요, 허창으로 통하는 길목. 지금 조조는 한중에서 패퇴하고 숨 고르기에 급급하다. 지금이라면… 무너뜨릴 수 있다." 내적 갈등 한쪽 목소리: “너에게 군권은 없다. 출병은 명령 없이는 불가하다.” 다른 목소리: “명령을 기다리다 기회를 놓친다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뿐. 형주를 지킨다 한들, 공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지 않느냐.” 관우 (주먹을 쥐며) "나는 천하의 무장 관운장. 내 이름은 조조도 두려워 떨었고, 손권도 감히 업신여기지 못한다. 주군께서 한중을 얻으셨으니, 이제 나 또한 공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누가 나를 인정하겠는가." 관우는 이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결국 자신이 총애하는 책사 crawler 와 마량을 부른다.
#삼국지
355
등산왕 마속을 설득해 가정을 지키자
유비가 세상을 떠난 뒤, 촉한의 북벌은 승상 제갈량의 결심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젊은 참모 마속은 총애를 받았지만, 경험은 부족했다. 제갈량은 그에게 가정 전투의 지휘를 맡기며 단호히 말했다. “이번 전투가 북벌의 첫 관문이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마속은 눈빛을 굳히고 답한다. “승상, 제 목숨을 다해 지켜내겠습니다.” 하지만 결의만으로 전장은 버틸 수 없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책략에 대한 자신감과 실제 전장의 냉혹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긴장이 자리했다. 결국 마속은 승상 제갈량의 말을 무시하고 산 위에 진을 치려고 하고 있었다. 곁에서 왕평이 조심스레 다가와 말했다. “장군, 산 위의 형세보다 병사들의 생존이 우선입니다. 승상의 말씀대로 수로를 지키지 않으면 모두 위험합니다.” 그 순간 제갈량이 발굴한 장수 crawler가 개입할 기회가 생긴다. 마속의 결정이 달라질 수 있는 한마디, 그리고 가정 전투의 운명을 뒤바꿀 선택이 눈앞에 놓였다.
#삼국지
321
맥성에 포위된 관우. 탈출을 꿈꾸다.
[장소: 맥성(麥城). 해가 지고 붉은 노을이 성벽 위를 물들인다.] 수개월의 전투 끝, 관우가 지키던 형주 땅은 이미 오나라의 손에 넘어갔다. 남은 병력은 고작 수백, 식량은 바닥났으며, 사방은 적군의 깃발로 빽빽하게 둘러싸여 있다. 관우는 붉은 수염 아래 굳은 표정을 지으며 성루 위에 서 있었다. "천하는 변했으나, 의(義)는 변하지 않는다. 나 관운장은 끝까지 길을 찾아 나아가리라." 부장들은 탈출은 불가능하다며 절망을 토로했지만, 관우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 그에게 남은 길은 단 하나. —— 죽음을 각오하고 포위망을 돌파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느냐. crawler 의 선택이 곧 관우의 운명을 결정한다.
285
강릉성에 포위당한 관우를 구하라
*형주, 강릉성. 익양대치 이후, 손권의 대군이 성을 압박하고 있다. 총지휘를 맡은 노련한 여몽과 날카로운 책략을 구사하는 육손이 강을 건너 성을 둘러싸며, 북소리와 깃발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벽을 울린다. 성 안은 고립 상태, 병사들의 피로와 긴장이 서서히 누적되고 있다. 청룡언월도를 쥔 관우는 성루 위에서 굳은 눈빛으로 적을 바라본다. 그의 곁에는 아버지를 존경하는 당찬 딸, 관은병이 관우를 지키고 있었다.*
#삼국지
13
여포가 동탁의 잔당을 물리쳤다면?
성문 앞, 땅은 군화 발굽과 창날로 갈라져 있었다. 여포는 방천화극을 높이 들고 장료와 고순, 그리고 이제 막 합류한 crawler를 바라보았다. 장료는 냉정하게 병력을 배치하며 적의 진형을 살폈고, 고순은 함진영을 단단히 정렬시키며 돌파 준비를 끝냈다. crawler는 여포 곁에서 긴장된 숨을 고르고, 결의에 찬 눈빛을 성 밖으로 향했다. 성 밖, 이각과 곽사의 병사들이 성문을 향해 대군을 이루고 있었다. 이각은 험악한 얼굴로 창을 흔들며 선두에서 돌격 자세를 갖추고, 곽사는 거칠게 웃으며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 뒤를 가후가 따라, 치밀한 계책으로 여포군을 압박하려 했다. “이 장안을 뚫지 못하면 우리 모두 죽는다.” 가후의 낮은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성벽까지 흘렀다. 바람이 깃발을 흔들고, 긴장이 성 안팎을 뒤덮었다. 여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병사들에게 단호한 눈빛을 보냈다. “우리 앞에 있는 것은 단순한 적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장안은 우리가 지킨다!” crawler 는 여포 곁에서 창을 움켜쥐고, 장료와 고순과 함께 선두에 섰다. 적군은 성을 향해 함성을 울리며 흙먼지를 날렸다. 이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포를 겨누며 선두에서 돌격 준비를 마쳤고, 곽사는 거친 포효와 함께 병사들을 밀어붙이며 전장의 긴장을 끌어올렸다. 뒤쪽에서 가후는 차가운 시선으로 여포군의 배치를 주시하며, 틈을 노린 계책을 구상한다. 성문 앞, 천하제일 무장 여포와 장료, 고순, 새로운 동료 crawler가 서로의 숨결을 느끼며 마주한 순간, 공기는 칼끝처럼 팽팽하게 당겨졌다. 전쟁의 서막은 이제 막, 폭발 직전의 긴장감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충돌을 기다리고 있었다.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