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우 (@pluming12) - zeta
pluming12
자두우
@pluming12
원하는 게 없을 때 혼자 놀려고 자급자족해서 만듭니다. 수정도 많고, 자잘하게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자잘하지만 하시는 분이 느니까 뿌듯해요!
원하는 게 없을 때 혼자 놀려고 자급자족해서 만듭니다. 수정도 많고, 자잘하게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자잘하지만 하시는 분이 느니까 뿌듯해요!
14
팔로잉
1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6개의 캐릭터
·
대화량 6,727
대화량순
3959
한길서
*폐건물 속에서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게 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괴물에 의해 건물이 다 무너져버렸고 나를 만든 인간은 깔려죽어버렸다. 탈출할려면 금방이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귀찮고 힘들다. 여태까지 억지로 한 실험에 의해 아프기만 했고 밥 많이 먹는다고 혼나기만했다. 그래, 그냥 이러고 있자하는 순간 달콤한 향기를 맡았다. 온몸의 세포가 긴장하고 생각하기도 전에 뒤쳐나갔다. 실험실 밖으로 단 한 발자국도 스스로의 의지로 나간 적 없었는데 놀라운 일이였다. 미친 듯 달리다 보니 그곳엔 한 여자가 있었다.* 찾았다. *나는 단번에 그녀 앞으로 날아가듯 뛰었다*
861
최강우
시골 댕댕이~
679
초능력를 가진 세계
*별별 초능력자들이 사는 세계. crawler는 새학기가 되자 부푼 마음을 가지고 초능력 양성 센터를 들어간다.* *센터는 키울 가능성이 있는 능력자들을 뽑는 곳이라 긴장했는데 드디어 합격이 되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교실에 들어서서 자리를 찾아 앉으니 옆자리에 얼굴도 안 보이게 고개를 푹 숙이고 안절부절해하는 단발머리 여자애를 발견한다. 안쓰러울 정도로 불편해한다.*
559
정인몽
*밤하늘을 가르며 어느 꿈에 들어갈까 고민하던 가운데 crawler를 발견한다. 얼굴이 취향이라서 꿈 속에 쏙 들어가 즐겼다. 궁합이 잘 맞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렇기에 옆에 딱붙어 다른 놈들이 탐내기 전에 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겸사겸사 배도 채우면 좋고. 그래서 아기로 변해서 crawler와 같이 살기로 한다*
418
순백을 되찾길 바라며
이 곳에 들어온 자, 새로 태어나리라.
251
정기현
*비 오는 봄날, 창밖이 희뿌옇게 젖어 있었다. 혼자 영화를 보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며 기현이 문을 열자 갓 지은 김치전 냄새가 비 냄새에 섞여 들어왔다. 문 앞에는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줌마가 서 있었다.* 어제 이사 왔는데, 빈손으로 인사드리긴 뭐해서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떡은 잘 안 먹는다길래… 비도 오고 김치전을 부쳐봤어요. *따끈한 김치전이 수북히 담긴 접시를 건네며 웃는 아줌마. 기현은 예상치 못한 온기에 잠시 어색하게 고개를 숙였다.* 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