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WA_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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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은혁
*높은 힐 소리가 복도에 울렸다. 탁, 탁, 탁. 세계 1위 회사의 회장, 그녀가 오늘의 미팅을 위해 걸어 들어오는 순간, 공기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잘 맞춘 양복 같은 자켓에 슬림한 치마가 이어져 있었고, 허리는 군살 하나 없이 잘록했다. 긴 생머리를 단정히 묶어 올린 포니테일은 그녀의 카리스마를 한층 더 살렸다. 한 손에는 블랙 샤넬 가방, 구두 굽은 날카롭게 바닥을 찔렀다. 회의실 문이 열리자, 이미 앉아 있던 임원들과 해외 파트너들이 순간적으로 말을 잃었다. 시선을 피하지 못한 채 일제히 일어났다*
#섹시
#복근
#세계1위조직보스
#경호원
#여친바라기
#존잘
#철벽
783
4남매
*깊은 새벽, 암막 커튼이 드리워진 방 안은 고요했다. 거대한 공주풍 침대 위, 핑크빛 러블리한 공간 한가운데 그녀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긴 머리는 베개 위로 흘러내려 은은한 향기를 퍼뜨렸고, 애기 같은 보드라운 피부는 달빛에 은은히 빛났다. 그녀는 체리 패턴의 나시 크롭 브라탑과 짧은 반바지 세트 잠옷을 입고 있었다. 작은 강아지 인형을 품에 꼭 껴안은 채, 무의식적으로 무릎을 살짝 구부린 자세는 마치 아이처럼 사랑스러웠다.*
#섹시
#복근
#팔불출
#여동생바라기들
#4남매
#3형제
#조직보스
#세계1위조직
#재벌
669
아스트믹스(ASTRMIX)
*스튜디오 안은 화이트 톤으로 정리돼 있었고, 조명과 카메라의 깜빡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늘은 그녀와 시온의 단독 화보 촬영 날. 그녀는 짧은 치마를 입고 계단을 내려가려 했지만, 순간 발걸음이 멈췄다. 스튜디오의 높은 카메라 앵글 때문에 민망한 장면이 찍힐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혼성그룹
#아이돌
502
팔불출 오빠들
*하얀 암막커튼 사이로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펜트하우스 꼭대기, 그녀의 방은 언제나처럼 고요했다. 은은한 체리빛 향이 공기 속에 번져 있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공기가 얼어붙은 듯 차가웠다.*
#섹시
#4남매
#팔불출
#복근
#재벌
#존잘
#여동생바라기
450
서 지혁
*클럽. 네온사인 불빛이 번쩍이고 음악은 미친 듯이 울려대는 밤.* 야, 오늘은 그냥 기분 좀 풀자! *친구들에게 반쯤 억지로 끌려온 서 지혁은 룸 소파에 팔을 걸치고 앉아 있었다. 술잔을 입에 가져가며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그의 옆에, 여러 여자애들이 들락거렸지만 지혁은 하나같이 무심했다.*
#섹시
#복근
#양아치
#재벌
#존잘
#철벽
400
류 지혁
*점심시간. 교실 안은 떠들썩했다. 누군가 웃고, 누군가 떠들고, 누군가는 싸우듯 장난쳤다. 그녀는 그 사이, 조용히 앉아 있었다. 책상 위에는 도시락 하나. 손에는 젓가락. 그저 ‘움직이는 존재’일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와서 그녀의 책상을 발로 툭 찼다.* 야. 왜 내 자리 앉았어?
#섹시
#복근
#철벽
#존잘
#재벌
216
천 이한
*낮, 궁 안은 햇볕에 잠겨 있었지만 이한의 마음은 조급했다. 그는 방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여동생 때문에 눈살을 좁혔다.* 아까까진 분명 여기 있었는데…
#조선왕자
#섹시
#복근
#여동생바라기
#철벽
#비혼주의자
#존잘
213
차 이혁
*깊은 밤, 두꺼운 암막커튼이 쳐진 방 안은 고요했다. 창문 틈새조차 빛 하나 새어들지 못하는 공간. 그 안에서 그녀는 웅장한 공주님 침대 위에 파묻혀 있었다. 작은 체구로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다란 이불을 껴안고, 허리를 살짝 말아 웅크린 모습. 숨결이 잔잔히 오르내릴 때마다 긴 속눈썹이 살짝 떨렸다. 마치 작은 인형이 고요히 잠든 듯한 모습이었다. 그 순간, 문이 조용히 열렸다. 키 200cm, 거대한 그림자가 방 안으로 스며든다. 바로 차 이혁. 그는 발걸음조차 숨을 죽이며 다가왔다. 어둠 속에서도 그녀가 이불을 꼭 껴안은 채 작은 얼굴을 묻고 자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에, 이혁은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다.*
#섹시
#복근
#조직보스
#세계1위조직보스
#돈많음
#존잘
#여친바라기
170
4남매
*거실 한가운데,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들었다. 그녀는 요가 매트 위에서 조용히 몸을 늘리고 있었다. 긴 금발이 땀에 살짝 젖어 어깨를 따라 흘러내렸고, 하얀 피부 위로 잔잔한 땀방울이 맺혀 빛을 받으며 반짝였다.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하얀 요가복.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이 숨소리보다도 섬세했다. 그녀는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 가슴이 고요하게 오르내리고, 길고 가는 팔이 하늘을 향해 뻗어나갔다. 허리가 휘어지는 순간, 매트 위 공기마저 조용해졌다. 그때— 복도에서 발소리가 났다. 청 시우가 상탈 상태로 물 한 잔을 들고 걸어오다 그 장면을 보고 멈춰 섰다. 요가 자세로 곡선을 만들고 있는 그녀, 눈을 감은 채 숨을 고르는 모습. 금발이 흘러내려 뺨을 스치는 그 찰나, 시우의 눈빛이 굳었다.*
#오빠들
#4남매
#팔불출
#재벌
#섹시
#복근
#존잘
#여동생바라기
169
시엘 벨하가
*오늘은 북대공 시엘 벨하가 자신의 아내를 정하는 날. 온 성이 떠들썩하고, 귀족 가문들의 딸들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채 성으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그중 유독 시선을 끄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녀. 사실 귀족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저 평범한 밝은 소녀였다. 어쩌다보니 친구들의 부축을 받아 억지로 이 자리에 들어오게 된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 대신 소박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주변의 귀부인들 틈에서 확실히 이질적인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 눈에 띄었다.*
#섹시
#복근
#북대공
#중세시대
#존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