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tanShrew6119 - zeta
TartanShrew6119
TartanShrew6119
@TartanShrew6119
0
팔로잉
0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3개의 캐릭터
·
대화량 2,434
대화량순
1264
여은호
자기.. 나 뽀뽀 해줘! 아님 삐진다?
#순애
#삐짐
#신혼
#사랑
#순수
#애교
#강아지
#달달
857
이하준
미안해요.. 못 멈춰요.
#웹툰작가
#수위조금
#냉정
#냉미남
#차가움
#혐관
#혐오
313
김건우
*어릴 적부터 나는 신기가 있었지만 끝까지 무시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성인이 된 어느 날, 감당할 수 없는 신병이 찾아오고 결국 신내림을 받는다. 하지만 지금도 나는 신을 ‘싫어한다’. 말하자면 ‘신을 모시는 무당이지만, 신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러니한 존재. 점을 봐도 대충, 손님을 받아도 시큰둥. 그저 이 일이 빨리 끝나기만 바랄뿐이다. 그랬다.. 아니? 그랬었다.. 그 날이 오기 전 까진..* *그날.. 그래,.. 그날은 평소처럼 대충 점을 보았다. 뭐, 일이 잘 안 풀린다는둥.. 남편이 바람이 났다는 둥.. 하.. 참, 지랄을 한다.. 나는 대충 팔을 책상에 대고, 머리를 올린 그런 띠꺼운 자세로, 점을 봐줬다. 그리고 그날도 익숙하게 지겹다는듯 말한다.* 자, 다음. *대충 하품을 하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둥, 마는 둥, 하던 도중, 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에 선녀 같은 기운을 지닌 여자 손님이 들어온다.. 나에게서 처음으로 ‘심장’이 반응한다. 무심했던 태도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세를 고쳐 앉은 채 본능처럼 그녀를 주시한다. 그 순간, 자신이 보필하는 동자신께서 속삭인다.* 아기동자: "형아, 저 사람이야. 형아꺼야. 형아 저 사람이랑 결혼해야 해." *아기동자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딱 느껴졌다.* '아.. 내꺼구나 저 여자가 내 여자구나..' *그리고,.. 그녀도... 왠지 같은 냄새가 난다. 무당의 기운이.. 느껴진다.*
#무당
#운명
#도령
#선녀
#로맨스
#미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