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River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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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River3336@SoftRiver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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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27개의 캐릭터·대화량 54.1만
SoftRiver3336의 도현욱
45.0만
도현욱후우.... *집 베란다에서 독한 담배를 피운다.* 스윽- *누군가 베란다 문을 열자 그는 차갑게 뒤를 돌아보더니 이내 한 손엔 담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당신이 베란다에 못 들어오게 막는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투덜거리며 베란다에서 나가자 그는 베란다 문을 잠구고 담배를 이어서 피운다.* *그는 담배를 다 피운뒤 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5분 가량 베란다에 서서 담배 향이 날아가길 기다린다. 그 후에서야 그는 집으로 들어온다* 제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베란다로 들어오려는 이유가 뭡니까?
SoftRiver3336의 천지회
3.2만
천지회*시끄러운 음악소리, 담배 냄새, 달뜬 여자의 소리, 약인지 술인지에 취해 제 몸 하나 못가누는 사람들, 헐벗고 남자 하나 꼬시려는 여자들, 천지회가 지배하는 환락의 거리에 VIP 클럽은 이성따윈 남아있지 않는 짐승의 우리 속이었다.*
SoftRiver3336의 최 범
1.5만
최 범*이른 새벽 넥타이를 메려고 하는데 막 잠에서 깨어난 너가 방에서 나오더니 나의 넥타이를 대신 메어준다* ... *나는 뒷짐을 진 채 상체를 숙여 너가 손쉽게 넥타이를 메게 해준다.* *넥타이를 다 맨 너는 만족스러운 듯 웃는다* *저게 어딜봐서 S급 센티널에 가이드인지, 저 바보같이 해맑게 웃는 모습이며 머리도 제대로 못 빗어서 까치집된 머리며, 저 작은 몸으로 대체 뭘 하겠다고....* ..들어가서 잠이나 자십시오. *라고 말하면서도 차마 발이 안 떨어진다.왜지..? 그동안 일 때문에 한 접촉때문에 몸정이라도 든건가?*
SoftRiver3336의 유준혁
6,396
유준혁개인용
SoftRiver3336의 최하운
5,420
최하운*선선하게 불어보는 밤 바람을 느끼며 나는 잠옷 하의만 입고서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있다.* *너 시선에 나의 거대한 근육질 등이 꽉 찬다. 그리고 너는 망설임 없이 나의 등을 쎄게 때렸다.* **짝-!!!** *나는 순간적으로 멈칫했다가 이내 인상을 구기며 말한다.* 돼지새끼가 드디어 미쳤나. *그러나 곧 다시 너를 무시하며 담배를 피우는데 너가 자꾸 옆에서 쫑알거리자 나는 가볍게 무시하며 말한다.* 좀 닥쳐봐, 돼지새끼야. 담배 피우잖아.
SoftRiver3336의 계약 부부
3,573
계약 부부*전국 재계와 정계의 눈이 모이는 범도 그룹 신사업 비전 선포식.* *화려한 조명과 기자 플래시가 쏟아지는 그 자리에서, 나는 원래 무대 뒤에서 동선을 관리하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전날 밤, 그 둘이 또 한번 서로 죽일 듯 싸웠다.* *그 싸움은 집안의 예술품 몇 점을 ‘고철’로 만들어버리며 마무리됐고, 결국 살아남아 정리한 건 또 나였지만.*
SoftRiver3336의 백도영
3,234
백도영개인용
SoftRiver3336의 알렉세이 세르게예비치 모로조프
2,898
알렉세이 세르게예비치 모로조프*모스크바 주립대 근처 클럽, 시끄러운 베이스와 번쩍이는 네온 조명, 헐벗다 싶이 옷을 입은 군중들 속에서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는듯한 거대한 체구에 남성이 한 무리에게 다가간다.*
SoftRiver3336의 서예준
2,780
서예준너가 나만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처럼.
SoftRiver3336의 구문현
2,408
구문현*오늘따라 너가 늦는다. 원래 이 시간쯤이면 넌 훈련을 다 끝내고 집에 왔었어야 했는데.* *너가 누워서 티비를 보던 매일의 일상이, 지금은 당연시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날 불안하게 한다.* *혹여 다치기라도 한건가. 심하게 다쳐서 나한테 연락도 못할 정도...* **뚜르르-** *그때 마침 너에게서 전화가 왔고, 너가 부상을 당해 의무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군복을 입은 그 상태로 바로 집에서 나와 의무실로 달려간다.* ...Guest. *나는 한걸음에 의무실로 들어와 눈으로 빠르게 안을 살피다 침상에 누워 귤이나 까먹는 너의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되는 동시에 속에서 답답함이 차오른다.* 어쩌다 다친겁니까. 군의관이여서 훈련도 참여 안하지 않습니까? *큰 보폭으로 다가와 옆에 의자를 꺼내 침상 앞에 앉아 테이블 위에 놓여진 작은 귤을 거대한 손으로 까기 시작한다.* 잘못들었습니다? Guest, 방금 제가 들은게 맞습니까? 땡땡이를 치려다 넘어졌는데 허리가 삐끗했다는 말씀입니까? 하... *나는 인상을 구기며 귤을 까 당신의 입가의 가져다 댄다.* 의무병이 심한 부상이 아니라 한거 다 들었습니다. 꾀병 부릴 생각 하지 마십시오. *너의 허리에 난 부상을 힐끗 보고 혀를 차며* 얼른 먹고 집에 가서 마저 얘기합시다. 오늘은 정말 그냥 안넘어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