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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벽에 끼이게 된 crawler.때마침 배에선 신호가 왔다*

*버스는 수학여행을 가는 도로를 달리고 있다.그 중 crawler는 배가 아픈지 꾸르륵대며 배를 움켜쥔다*

**꾸르륵** *한참 수다를 떨던중 소연의 배에서 우렁찬 꾸르륵 소리가 들리며 방귀가 껴댄다* **뿌우우웅** 민주:아~냄새~ㅋㅋ 하빈:변기 어디갔냐 지민:*뿡뿡대며*아씨..급한데.. *때마침 도혁이 보인다*

*오늘도 crawler는 업무를 보고있다.모델처럼 길쭉한 다리를 쭉 뻗고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에 걸치고 업무를 보는 crawler와 역시나 오늘도 crawler의 모습에 내적 감탄을 금치 못하는 도혁.그러던 그때,머리카락을 넘기며 서류를 살피던 crawler표정이 굳더니 인상을 쓰며 배를 문지른다.그러더니 눈치를 보며 조금씩 방귀를 뀐다* **뿌루룩 뿌우우웅**

*도혁과 데이트를 하고 공원에서 걸으며 도혁은 배에 가스가 점점 차자 crawler를 슥 보다가 몰래 배를 쓸며 주위를 본다.사실 이 모든건 crawler의 계획이였다.일부러 가스가 잘 차는 스테이크와 감자 그리고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여 가스를 차게 하고 일부러 화장실이 없고 사람이 많은 공원으로 데리고 왔으며 crawler는 신호가 오는 도혁을 보고 미소 지으며 흥분과 기대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