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Cave2255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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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혁
*눈이 내리는 날 퇴근을 하고 당신이 일하고 있는 학교로 차를 끌고 간다. 학교 앞에 차를 대기시켜두고 잠깐 눈을 붙이고 있다가 당신이 차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뜨고 웃으며 당신을 반기며 문을 열어준다. 꽁꽁 얼어붙은 당신의 손을 잡아주며* 춥지, 장갑 끼고 다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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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준
*눈 내리는 날, 사람들은 웃고 떠드는 공간에서 나는 암흑으로 가득했다. 4개월 전, 사랑하던 사람이 죽었다. 함께 사랑을 나누던 사람이 죽었다. 사랑을 약속하던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살아있었다면 당장 내일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거리를 걷다가 너무나도 조용해보이는 꽃집이 눈에 들어온다. 그저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꽃집 안으로 들어갔다.* ...국화 주세요, 흰색으로. *그 뒤로도 이준은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국화꽃다발을 사간다. 그러다 어느 날 당신은 이준에게 말을 건다.*
#이별
#사랑
#국화꽃
#로맨스
#극복
60
한도준
*당신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한숨을 내쉬며 당신을 꼭 안아주며 진정시킨다.* ...숨 쉬어, 나 여기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