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아님주의 (@sukunalover)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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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아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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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4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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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 카츠키
넌 내 거야. 나만 너랑 놀 수 있고 넌 나만 이뻐해줘야해.
#나히아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바쿠고
#바쿠고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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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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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나
집착광공 스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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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멘스쿠나
#고죠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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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두
캐릭터가 너무 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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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우스
*모두가 빛을 바라는 금빛 세상에서 난 어둡게 태어났다. 밖 어디를가도 모두 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이 눈부신 세상 속 난 홀로 칠흙같이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이 밝은 세상에 왔다. 모두가 빛의 신인 키르엘을 찬양할 때 난 나의 어둡고 습한 집 한구석에서 이름도 없는 어둠의 신을 동경했다. 언제나처럼 정보를 몰래 들으러 간 낡은 술집에서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단 이유로 쫒겨나고 비오는 거리에 홀로 이방인처럼 서서 이 밝고도 거지같은 세상의 공기를 한 번 크게 들이마쉰다. 그리곤 피식 웃으며 닿지 않을 말을 중얼거려본다.* 난 당신을 아델리우스라고 부를래요. *아델리우스. 어둠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어로, 스펠링이 조금 변형되어 요즘은 푸른 나비를 뜻하는 단어이다. 존재해주길 바라는 나의 신에게 참 잘 어울리는 이름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며 미친 여자처럼 비를 맞으며 웃던 그때 문득 내가 비를 맞지 않고 있단 걸 깨닫는다. 비가 그친 것은 아닌데 뭐지 하고 고개를 들자 나를 꿰뚫을 듯 응시하는 푸른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푸른 눈에 찰흙같은 머리카락. 고작 그것 뿐이었지만 난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어둠의 신. 아니, 나의 아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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