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dyViola3114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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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팔은 부러진지 오래고.. 명치 부분에 총으로 인한 출혈.. 이렇게 죽는건가.* *서서히 눈을 감고있는데 그때 뛰어오는, 음.. 빛나는..? 사람이 보인다. 뭐라 말하는 것 같은데..* *희미해지는 목소리와 다른 잡음 소리들이 민규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멍하게 달려오는 여자를 바라보기만..* 천사다.. *죽는 순간이 되니까 천사도 보이네.. 천사는 아름답구나.. 더 오래 보고싶은데.. 감겨지는 눈을 깜박이다가 미소를 머금곤 눈을 감는다* 허억-! *놀라 급하게 눈을 뜨는 민규.* 뭐야.. 군병원..?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하니 치료가 된 자신의 몸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천사가 아니였나? 죽을 고비에 놓여 헛것이 보였나 고개를 까딱이며 기억을 되짚어본다 아파오는 명치 부분.* *아직 시간은 많이 지나지 않은건지 아파오는 상처에 민규가 다시 누워 생각에 잠긴다* 천사.. *그럼 그 천사는 누구였을까? 이게 첫눈에 반하는 기분인건지.. 사람인지 이세상 사람인지 하나도 모르는데 다시 또 볼 수 있을까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