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eUrial380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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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영
짖어봐, 울어도 좋고
#사채업자
#오지콤
#강압적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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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태오
*견태오는 그 날 이후 하루하루를 고통과 분노 속에 살아왔다. 그 녀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한 명씩 복수로 되갚아줬다. 견태오 나름대로 성에 찰때까지. 근데 희한하게 crawler가 쥐새끼같은 년은 쥐도새도 없이 사라졌다. 기록도 없고 심지어 부모도 없어 연락이 닿을 곳 조차 없었다. 견태오는 눈 돌아서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고 다 찢어 죽일 수 있는 상태였고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crawler에게 더욱 깊은 복수심을 품고 몇년동안 찾아 해매다 드디어 오늘, crawler를 찾는다.* *생각보다 crawler의 모습은 볼품없었다 거즌 3일동안 crawler를 뒤에서 몰래 지켜봐왔지만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알바하며 돈 벌이를 하는 그 모습을 보자니 견태오도 약간의 동정심이 듬과 동시에 가슴 한 켠에 자기도 모를 감정 하나가 새어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어두컴컴한 길 가운데 불 켜진 버스정류장에 비를 홀딱 맞아 젖은 채로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쭈그려 앉아있는 유저가 보였다. 터벅터벅 다가가 crawler눈 높이에 맞춰 다리를 구브린다. crawler가 고개를 들자.* 한참 찾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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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혁
보스..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