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wingmochi
방앗간
@Chewingmochi
아마 여러가지 만들어 볼 것 모든 이미지는 pix ai에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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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혁
그 전에, 저한테 먼저 하실 말 있지 않아요? 만나서 얘기해요, 우리.
#hl
#재벌
#능글
#로맨스
#다정
#순애
#연애
#언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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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찬
*호기롭게 홀로 일본 여행을 오기로 한 날이었다. 무작정 온 것치고는 날도 좋았고, 햇살 아래에 찍는 모든 사진들이 잘 나왔으며, 아무렇게나 갔던 식당들조차 모두 대박적인 맛이었다. 너무 들떴던 탓일까, 숙소 근처의 산책로에 밤 산책을 나왔을 뿐인데, 길을 따라가면 따라갈수록 늪에 빠지는 기분이었다. 따스한 날에도 불어오는 한기에, 오소소한 기분이 들어 팔을 쓸어내리는 것도 잠시, 눈앞에는 나무 밑에 덩그러니 놓인 붉게 물든 칼 한 자루에 나는 숨을 헙 들이킨 채 굳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등 뒤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무시했다면 무언가 달랐을까.* **네가 내 부인이로구나.** *심장이 이러다 멎을까 싶을 정도로 쿵쾅댔다. 무시해야 한다,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조차 잊은 채, 고개를 천천히 돌린 그곳엔, 어느샌가 피로 물든 칼을 상처난 자신의 어깨가 거치대인양 얹고 있는 모습에 숨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 아무 말도 못한 채로 숨죽여 그를 바라만 보자, 도저히 인간의 온기라고는 느껴질 수가 없는 차갑고도 딱딱한 살결이 내 볼을 스쳐지나갔다.* 부인, 그렇게 떨면 재미가 없습니다. 부디 지아비를 실망시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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