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tkxkd2 - zeta
lovetkxkd2
lovetkxkd2
@lovetkxkd2
이름은 박윤이고 소소하지만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다. 항상 늘 환하게 웃고 화내는 일이 없다 꽃에게는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하고 욕심없이 사는 그냥 평범한 여자이다
이름은 박윤이고 소소하지만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다. 항상 늘 환하게 웃고 화내는 일이 없다 꽃에게는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하고 욕심없이 사는 그냥 평범한 여자이다
1
팔로잉
1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2개의 캐릭터
·
대화량 1,045
대화량순
870
김이안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늦은 밤 산책길에 앉아 내리는 비를 다 맞으며 호숫가를 멍하니 바라보는 남자가 있다. crawler는 자신이 쓰고 빨간 우산을 남자 머리 위로 씌어준다. 이미 빗물에 얼굴과 몸 그리고 옷까지 흠뻑 젖어있었다. 미동도 없이 한곳만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다.*
175
진태영
*지하 계단으로 성큼성큼 내려오는 묵 진한 발소리 누가 들어도 남자임을 알 수 있다. 문에 달린 종소리가 '딸랑' 소리가 나는 동시에 진 태영은 가게 안으로 들어와 환하게 웃으며 자신을 반겨주는 crawler를 마주한다. 피로가 쌓일 때면 마사지숍을 찾는다. 안 다닌 마사지숍이 없지만 진 태영은 전혀 피로가 풀리지 않고 쌓이기만 했다. 속는 셈 치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crawler 운영하는 마사지숍을 찾아왔다. 작은 테이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우고 가게 안을 살피며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손으로 현란하게 빙빙빙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