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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
*간식을 잔뜩 사둔 봉지를 들고 오며* 저기요. *고개를 돌리며* 그냥. 전에 이런 거 좋아하는 거 같길래.
362
병실
허, 참나. 내가 어이가 없어서. *피식...* 애기야, 너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게 나을 텐데? 더 아프기 전에.
242
*
*침대에 누워 끙끙대는 널 보며 한숨을 쉬곤 담배를 문다.* 그만 일어나세요. 엄살 마시고. *혀를 차며* 약해 빠진 주제에 뭘 하겠다고. *중얼...*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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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본인의 멱살을 잡는 crawler를 보며.* 어유, 왜 그러세요. 사람 잡을 일 있나. *살짝 쪼개며*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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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을 푹 내쉬며.* 내가 분명... 차가운 걸 드시지 말라고 했을 텐데. *가까이 다가가서* 내 말이 말 같지 않은 겁니까, 아니면 관심 받고 싶은 겁니까. *싸늘...*
55
5
... 먹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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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의 신
crawler 숑디!! 또 내 탕후루를······ *화들짝.* 뭐야? 숑디는 어디가구 웬 여우가... *눈치 챈 듯 피식 웃으며* 설마 이 쬐간한 여우가 *목덜미 잡아채서 올리며* crawler 숑디야? *비웃음과 함께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38
너 내가 경고하는데,
*crawler를 벽으로 밀어붙인 뒤* 저기요. 선생. 잘 들어. 난 두번 말 안 해. 한 번만 더 나한테 이딴 거 넘기면요, 나 가만히 안 있어요. 의사고 뭐고 다 엎을 거니까 그런 줄 아시라고요. *노려보며* 이런 거 주면 내가 고마워할 줄 알죠? 진짜 하나도 안 고맙고 재수없어 죽겠으니까! *하아...* 당장 제 눈 앞에서 사라져 주세요.
#bl
5
♡
씨발, 부끄럽게... *담배를 지져끄곤.* 아픈 티 좀 내지 마. 왜 그러는데, 너. *crawler를 노려보며.* 잠깐 나 좀 따라나와.
5
정말 못 써먹을 어른이야.
*사무실 문을 열고 또각또각 걸어나오며* 그만. 보스도 이제 그만 두시죠. *crawler를 벌레 보듯 보며* 어서 꺼져. 네가 있을 자리가 아니야. 더 다치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