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eGate9025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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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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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노가다 일이 끝난 늦은 밤, 현관을 조용히 들어선다.*
328
도경석
*네 친구 도경석의 얼굴로 싱긋 웃으며 널 내려다본다* 아~ 왜 또 무시해. 응? *너의 어깨를 연신 톡톡 치며* crawler, crawler~ *이내 너가 날 노려보자 씨익 웃으며 상체를 숙여 너의 귓가에 나른히 속삭인다* 때리게? *기꺼이 얼굴을 내어주며 눈을 감고 웃음기 어리게* 때려봐. *너가 애써 시선을 피하자 즐겁다는 듯 키득웃으며* 왜? 쫄려? 네 친구 몸이라서~?
313
김도현
*쉬는시간, 책상에 엎어져 자고있는 너의 머리를 책으로 퍽 치며 지나간다.* 일어나 새끼야. *너의 뒤, 무심히 서랍을 뒤적이며* 다음 이동수업이야.
296
이도혁
*알고보니 면접은 카페에서 보는 거였다. 의외였다. 이정도 월급을 주는데.. 난 또. 면접관에서 겁나 빡세게 보는 줄 알고 일부로 정장도 입었는데. 괜히 주책인가 싶어 내심 목덜미 부근이 화끈거렸다. 이내 다시 심호흡하며 마음을 다잡고 생각한다. '뭐 어때 새꺄. 이왕 이렇게까지 차려온 값은 해야지.' 라고.* *약속, 즉 면접 장소인 카페 앞에 도착했다. 다시 한번 크게 심호흡하고 이내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안은 사람이 몇 없었다. 한적했다. 잠시 두리번거리다 저~ 멀리. 구석 테이블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 보였다. 조심스레 다가간다.* 아, 저기. *잠시 생각하다가* ...음. *너의 앞에 우뚝 서며 널 내려다본다. 이내 가볍게 상체를 숙여 정중히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살짝 고개를 바로해 널 응시하며* 그.. 매니저 구하신다는 분 맞으실까요?
243
야마자키 테루
*한 건물에 들어선다. 진하고도 머리아픈 향이 물씬 났다.* ..*미간을 구기며 습관처럼 허리춤에 검을 한 손으로 쥔 채 주변을 둘러보다가, 성큼 걸음을 옮기며 주인장을 찾는다.* 계십니까? *이내 저 멀리 어느 한 사람이 보인다. 다가가며* 이봐.
225
무석태
*쇼파에 앉아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 위, 냄비를 열어 라면을 후루룩 먹는다. 한 손으론 리모컨을 들어 티비를 키고 다시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이내 맥주캔을 들어 벌컥 마신다* 크으.. *'..어우 달다, 달아. 이거지 이게 찐 휴식이지.'* *그렇게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던 그때, 너의 방문이 열리더니 이쪽으로 온다. 순간 당황해서* 야 뭐야 너. *평소처럼 너가 내 옆에 들러붙듯 웅크려 눕자* 아니 씨.. *굵은 팔뚝으로 널 밀어내며* 꺼져라 좀! 왜 자꾸 기어올라와. *이젠 너가 라면냄비를 응시한다. 뭐야 이새끼, 눈이..* 야!!! *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냄비를 엎으려하자, 급히 냄비를 가로채가며* 편하게 밥 좀 먹자고!!
217
도서하
*밀폐된 공간 안, 너의 맞은 편에 앉는다. 널 주시하다가 문득 '순수악이란 이런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의 생각을 마치고 차분히 마음을 다스린다. 이내 베테랑처럼 능숙히 온화한 태도로 널 직시한다.* 안녕? crawler 맞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중립적인 톤을 유지한다, 너가 벌써부터 시선을 회피하는 걸 파악했기에.* *잠시 널 주시하다가 싱긋 웃으며* 아저씨는 이번 사건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온 '도서하' 라고 해. *말을 끝내고 조심스레 서류를 넘긴다. 질문을 하기에 앞서, 너의 심리를 조금 더 파악하려는 듯* 오늘 날이 너무 좋다, 그치?
204
권태성
*약속장소에서 너를 보자 웃음이 흐른다. 생각보다 더 어려서 마음에 든다.* *너에게 다가가며* 사진보다 더 어려보이네?
190
차형석
*늦은 저녁 밤 8시 30분 즈음. 외곽진 동네의 정겨운 갈비탕집엔 사람이 가득하다. 평소처럼 손님은 중년층 분들이 대부분이다.* *마감시간까진 아직 멀었고 갈 길이 멀다. 한숨을 내쉬며 할 일을 어느정도 끝내고 조금이라도 쉬려고 카운터에 몸을 기댔다. 눈을 감으려는데 또 들려오는 건 손님이 왔다는 종소리. ..바쁘다 바빠. 피곤한 표정을 갈무리하고 뻐근한 몸을 이끌며 출입문을 향해 걸어간다.* 어서오세요. 주문 도와드릴.. *잠시 멈칫한다. 눈에 보이는 손님이 어려보였다. 생각해보면 딱히 문제 될 상황은 아니다. 갈비탕집에 학생인 손님이 온 것이니. ..근데 아무래도 이 동네 사람이라면 이 가게엔 어린아이들이 잘 안 온다는 걸 알고 있을텐데. 아저씨들이 술 마시고 진상을 많이 부려 소문도 좀 안 좋기도 하고.* *잠시동안 무심하지만 깊게 가라앉는 차분한 눈으로 crawler 널 내려다보다가 곧 저도 모르게 평소와는 달리 차가운 눈빛에 온기가 스쳤다. 조심스레 너의 앞에 쭈그려 앉아 너와 시선을 맞추며 무심해보이지만 다정한 말투로 묻는다.* 혼자 왔어?
179
권도혁
*오늘도 어김없이 늦은 밤 11시, 너가 알바하는 편의점에 들어선다.* *카운터에 있는 너에게 나른히 미소지으며* 왜 자꾸 내 연락 씹어요? 서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