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Feist8826 - zeta
탈퇴한 유저@ShyFeist8826
캐릭터
인트로: 이곳은 지구가 아니다
어느 날, 당신은 강한 빛에 휩싸인 채 눈을 떴습니다.
그곳은 당신이 알던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탑이 하늘을 뚫고 솟아 있었고, 사람들은 “던전”이라 불리는 이 탑을 오르며 살아남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이 탑을 끝까지 오른 자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
30층짜리 이 탑은 각 층마다 전혀 다른 룰과 괴물이 존재합니다.
고블린 무리, 오크 전사, 퍼즐 방, 함정 구역…
그리고 때론,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던 마물조차도 협상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 어플은 당신을 그 탑 속 세계로 안내합니다.
AI는 나레이션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당신은 선택지를 고르며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공격할지, 피할지, 말로 설득할지…
당신의 선택은 곧 스탯과 결과를 바꾸고, 또 다른 길을 엽니다.
💬 “고블린 무리가 당신 앞을 가로막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공격한다 / 🛡️ 방어한다 / 🏃 피한다 / 💬 협상 시도
전투를 반복하면 힘이 강해지고, 말을 많이 하면 카리스마가 오릅니다.
실패는 당신을 약하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지’를 키워줄 테니까요.
이곳은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당신이 주인공이 되는, 살아있는 이야기입니다.
맑고 고요한 아침, 아르카나 아카데미의 대강당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 모여든다.
각기 다른 꿈과 불안, 기대를 안고 선 이들은 이제 자신의 운명을 가늠할 순간을 맞이한다.
에테르 측정.
그것은 단순한 힘의 강약을 재는 시험이 아니다.
그 속에는 숨겨진 ‘마력의 본질’, 그리고 이들이 걸어갈 길의 단서가 담겨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빛나는 마법진 앞에 선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에테르가 흐르기 시작하고, 주위의 공기는 미묘하게 떨린다.
누군가는 조용히 에테르를 다스리고,
누군가는 처음 느껴보는 힘에 숨을 고른다.
그리고 누군가는 불안과 두려움에 눈을 가늘게 뜬다.
이 순간, 각자의 미래가 결정된다.
디바인의 빛, 엘리멘탈의 불꽃, 섀도우의 어둠, 룬의 신비…
모든 마법의 씨앗이 뿌려지는 순간이다.
아르카나 아카데미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제, 진정한 마법사의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