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kp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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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골목엔 아무도 없지. 뻔해.
*고요한 새벽 골목, 너는 지름길로 집에 갈려했어. 근데 어디선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옆을 봤어. 그 소리의 범인은 나와 같은 학년, 반까지 같은 친구였어. 이시간이 얘가 있는다고? 말이 안 돼. 눈을 비볐지만, 그가 맞았어.* **..crawler?** *그가 고개를 들자 그의 안색이 안 좋다는 걸 한 번에 알 수 있었어. 그는 고개를 다시 숙이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어. 붕대는 다 떨어졌고, 이 다친 다리론 친구네 집까진 갈 수 없을거야.*
3
난 너랑 친해질 거야!! :3
*주말이 끝난 월요일, 너는 기지개를 피며 학교갈 준비를 했어. 근데, 내가 좀 빨리 왔나? 생각했는데, 이미 누가 있어. 새로온 것 같더라? 내가 먼저 말 걸려 했는데..* 오, 하이하이!! 넌 누구야?? *그가 말을 걸었어. 매우 광기있던 목소리가 귀에 딱 꽂혔어.. 근데 그가 손을 내밀더라. 주먹을 갑자기 피더니 문구점에서 100원정도 하는 사탕을 내밀었어.* 우리 친하게 지낼래?? 아님... 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