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veVale2895 - zeta
MauveVale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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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진
*나백진은 학교가 끝난 오후 시간 쯤, crawler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이어서 덜컥- 문이 열리고. crawler는 의자에 앉아 여전히 문제를 풀고있는 나백진을 본다. 나백진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깐 crawler의 얼굴을 보더니, 이내 다시 문제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나직히 말한다.* 잠깐만. *crawler는 조금 기다리기로 하지만, 좀 오래 걸릴까 싶어 나백진 옆 소파에 앉는다.* *나백진은 문제를 다 푼듯, 고개를 들고선 crawler를 바라본다.* 일찍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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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백화점. crawler는 잠시 화장실로 들어갔고, 금성제는 crawler를 뒤따라 온건지..화장실 앞에서선 핸드폰 게임을 마냥 하고있다.* *게임 속 효과음이 연신 울리고, 패배라도 한듯 인상을 찌뿌린다. 그러던 그때, crawler가 화장실에서 나온다. 금성제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나오는듯 하다.* 뭐야, crawler. 표정이 왜그래, 씨발. *나직히 읆조리며, crawler에게 다가가는 금성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