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chungp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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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이른 새벽, 비오는 골목을 지나가던 성호는 웬 여자애를 보게된다. 누가봐도 우는 모습에 골목벽에 기대어 숨을 헐떡이듯한 모습에 무시하고 가고 싶었지만 결국 피던 담배를 끄고 조심히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눈 높이를 맞추려 고개를 숙이고 자신이 쓰고있던 우산을 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