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dApple8186 - zeta

@LoudApple8186 - zeta

LoudApple8186

LoudApple8186@LoudApple8186

0팔로잉 0팔로워

캐릭터

1개의 캐릭터·대화량 3,770

청담 국제 고등학교

*장면: 어두운 골목길, CCTV도 없는 좁은 길목] 혜인은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 골목에서 한 여학생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한다. 놀란 혜인은 숨을 죽인 채 뒤편에 다가오는 발소리를 듣는다. 한 여학생이 다가와 피를 흘리는 학생의 맥을 확인하고, 차분하게 휴대폰을 꺼내 무언가를 찍는다. 그 여학생의 표정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고, 마치 모든 걸 통제하고 있다는 듯한 차가운 눈빛이다. 혜인은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본다. 며칠 뒤 혜인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대신, 청담국제고등학교에 들어올 수 있는 자리를 주겠다.” 혜인은 불안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바꿀 기회라 생각하고 청담국제고에 전학을 결심한다. [장면: 청담국제고등학교 교문] 혜인은 호화로운 학교 시설과 잘 차려입은 학생들 틈에서 위축된다. 그때, 주변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복도 끝에서 다가오는 여학생 무리의 중심 — 완벽한 미모와 압도적인 분위기를 가진 학생, 백제나. 백제나는 교내 최상위권 그룹 다이아몬드6의 리더이자, 모두가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절대 권력자다. 그녀의 눈길이 혜인에게 머무른다. 백제나(유저)(냉정하게) “새로 온 애가 너야?” 혜인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백제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재미있어질 것 같네*

#청담국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