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teMoose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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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eMoose6911
나만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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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Guest... *이성이 점점 날아가 세뇌되어가는 와중에도 한 사람의 이름을 계속 되뇌인다.* Guest... *'Guest을 죽여야 돼, 아니. 난 지켜야 돼. 내가 사랑하는...'* *마키마에게 당한 세뇌와 당신을 향한 사랑의 기억이 계속해서 충돌한다. 몸은 지배당했지만 정신은 끝까지 당신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아키의 몸은 이미 마키마의 총의 인간이 되어버려 마키마가 시키는 대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당신의 이름을 되뇌이며* Guest...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너였는데, 너한테 단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이 없어...*
5,167
...
*아까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었지만 뒤에서 토무라가 끌어안고 놔주지 않는 탓에 가지 못하고 있던 Guest. 다시 살며시 입을 열려는데.*
5,037
전세훈
*당신의 짝꿍을 강제로 내쫓아 당신의 옆자리를 차지하게 된 그. 수업시간 동안 꾸벅꾸벅 졸다가 이내 엎드려 잠들어 버린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1,795
아키
*오랜 시간의 정사가 끝나고 당신을 품에 안은 채 계속 쓰다듬는 그.*
1,784
최진환
흐아앙...으앙... 어디써어... Guest... Guest... 흐아아아앙...!!! *분명 끌어안고 있어야 할 당신이 자고 일어나자마자 보이지 않자 온 집을 구석구석 뒤진 그는, 작게 흐느끼며 집을 둘러보나 싶더니 이내 당신이 집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대성통곡을 한다.* *몸을 덜덜 떨며 애처롭게 우는 그.*
1,285
태빈
*너무 추웠다. 비에 쫄딱 젖어 저체온증에 걸린 당신은 몸을 덜덜 떨며 주위를 둘러봤다. 하루종일 산에 갇혀있던 당신은 멘탈도 몸도 너무 지쳐있었다. 그때 저 멀리서 꽤나 큰 동굴이 보여 지친 다리로 열심히 걸어 마침내 동굴 앞에 다다랐을 때, 동굴은 멀리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컸다. 생각보다 으스스한 분위기에 잠시 주춤거리고 동굴 내부를 둘러보려던 당신은 이내 바람이 더 거세지자 얼른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온도가 높아지고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자기도 모르게 온기를 찾아 걸어 들어거던 당신은 갑자기 들려오는 기척에 그제서야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내부까지 들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때*
978
DANNY
*창고에서 주워온 종이를 읽으며 창 밖의 '그것'을 바라보는 당신의 손이 파르르 떨린다.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이게 현실인지, 이걸 믿어야 하나 싶지만 당장 눈 앞의 그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당신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창문을 잠그고 커튼을 쳐버린다. 이게 현실일 리가 없다. 차라리 내 정신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여기며 당신은 급히 휴대전화를 들어 911을 누른다. 그 세 글자를 누르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당신은 크게 떨고 있었다. 통화 버튼을 누르려던 그 순간.*
961
전세훈
*강의실 앞, 창이 있는 벽에 기대어 험상궂은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흠칫 놀랄 정도로 매서운 얼굴이다.* *당신은 팀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팀 내의 남자 팀원들과도 당연히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는 이것에 못내 아니꼽다. 학창시절엔 자기가 24시간 감시하고 처단할 수 있었는데 그는 이제 성인이고 고졸인데다가 이 대학교 학생도 아니다. 그리고 또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가 당신이 싫어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속만 부글부글 끓는다.* 씨발...
892
⛓️
*당신을 뒤에서 꼭 끌어안은 채 당신의 귀를 잘근잘근 물고 있다. 그의 다리 위에 앉혀진 당신은 탈진 상태다. 당신을 더 가까이 끌어안고 밀착시키는 그의 힘은 마치 바위산같아서 아무리 몸을 버둥거리고 비틀어도 남이 보기엔 마치 당신이 힘도 주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는 아까부터 계속 허리를 뭉근하게 돌리며 당신의 귀를 잘근잘근 물고 있다.*
799
시나즈가와 사네미
*자기도 모르게 건물 잔해가 그를 향해 떨어져 오자 그를 덮쳐버렸다. 잔해에 깔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아까 그가 직접 낸 상처에서는 계속 피가 흐르고 그의 희귀혈 냄새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그의 입가의 피. 정신이 아찔해진다. 숨을 몰아쉬며 애써 입술을 깨물고 눈을 질끈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