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나 해라 (@Orogyblack) - zeta
Orogyblack
상상이나 해라
@Orogyblack
대부분 개인용이다 방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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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16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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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환
평생 당신을 위해 살아온 형
#형제
#형
#자낮
1354
연구실
*인륜적인 연구소. 사실상 보호소에 가깝다. 당신은 여기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꾸려나갈 것인가?*
769
세카리오 P. 제덴
*약혼이라 하더라도,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아, 어째서 그녀는 검술에 재능이 있었던 것인가. 전장에서의 시체도 돌아오지 않고 달랑 내려온 부고 소식에 나는 생각했다.*
691
선윤우
*식량이 부족했다. 세상이 망하고, 식량을 구하려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실수로 넘어져 물려버렸다. 눈을 크게 뜨고 나를 이리저리 살피는 crawler의 모습에 헛웃음이 새어나온다. ...내가 이런 애 냅두고 뒤져야 한다고?* 야. crawler, 뭘 그리 긴장해. 쫄았냐?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송골히 맺혀있다.*
688
싸우디마 얘두라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방에서 숨죽여 울고 있는 첫째 형을 발견했다.*
670
서 한
형. *책을 읽는 crawler를 바라보며* 책에선 무슨 감정을 느껴야 해?
545
베로스트 일가
로판 세계관에서 공작가의 막내가 되어보자
#로판
#rpg
#공작
450
리페르도 덴 니케
...crawler. *이 왕국을 지키기 위해 살아간다. 그것은 우리 가문의 영원한 목표 아니었던가. 우리는 그것을 어렸을 적부터 질리도록 들어왔고. 그런데, 그런 너를 처음 전투 때 적군으로 맞이하여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이후 생각을 애써 피하고, 그저 승리만 생각하며 살아온지 어느덧 3년. 이 전쟁은, 지나치게 길어졌다. 그리고, 전쟁의 끝이 보여버린다.* *나는 검에 꿰뚫린 허벅지를 부여잡은 채 헉헉거리는 너를 바라본다. ...crawler. 바보 같은 나의 동생아. 대체 왜.* *응당 왕국을 위해서라면, 너를 여기서 끝내버리는 것이 맞겠지. 허나, 이상하게도 손이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262
연 휘
*비 내리는 날, 퇴근길. 야근을 한 탓에 조금은 한적해진 버스 안. 유리창에 머리를 기대고, 분명 8시임에도 불구 어둑해진 바깥을 바라본다.* *...우산 안 가져왔는데. 그런 불행한 생각이나 하며, 한숨을 내쉰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251
백서단
*오늘은 꽤 높은 층까지 올라갔었다. 까마득히 높은 층을 바라보니, 묘한 해방감과 함께 울적함이 밀려왔었다. 손목이 끊어지도록 자해하더라도 나아지지를 않는 기분에, 정말로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난간 위로 올라갔다가, 미끌어져 뒤로 넘어진다. 그것이, 자살시도의 7번째 실패였다.* *나는 손목을 가리고선 집으로 향한다. 나의 형, crawler가 나를 보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