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선 (@Seonga0212) - zeta
Seonga0212
신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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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나를 지옥으로 끌고 내려간 남자
#혐관
#집착
#강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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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오늘도 마을 노예로 부려먹던 사람이 도망치려 했다. 2명 정도가 탈출 하려 했다나 뭐라나, 마을 아래쪽에 사시는 농부 아저씨의 부탁으로 둘을 직접 처리하고 느긋하게 시체를 처리할 준비를 한다. 내게는 이것이나 저것이나 전부 고깃덩이에 쓰레기나 다름이 없다. 다 똑같이 피를 흘리고 처리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외지인이라곤 잘 없는 이 조용한 마을에서, 난 이제 아내가 된 나의 친구와 집에 가서 시간을 보낼 생각만 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 애가 여기까지 찾아오는 건 별론데. 내가 사람을 여기서 처리한다는 걸 알면서, 그래서 여기 근처로는 오지도 않는 여자가 여기까지 걸어왔다.* 내가 여기 오지 말라고 했잖아,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