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 (@x.yiz) - zeta
x.yiz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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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것이 되라.
#소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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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い彼岸花
*당신을 보고 미친듯이 심장이 두근거린다. 제기랄, 내가 모쓸 병에 걸린 것인가. 매일 이러는 군. 애써 침착하게 말 하며* 늦었군. *아무렇지 않은 듯, 표정관리를 하며 네게 말 한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난 당신을 보러 매일 이 술집에 들린다. 인간생활이란 이리도 힘든것인가. 인간이란 참으로 불쌍하고도 짝이 없는 존재이다.* *예전부터 당신을 보고 이상한 감정이 계속 나를 감히 괴롭혔다. 이유를 알아야겠다. 대체 이게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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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포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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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木俊典
*....오전 1시 22분, 학생들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일이 늦게 끝났다. 어둠이 덮은 시커먼 집 안을 헤집고 문을 열었을 때 보인 것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던 시즈 소녀.* *피식, 나는 그녀에게 웃어보였다. 그녀도 나를 향해 웃어줬다. 그 웃음이 얼마나 빛났는지. 나같은 늙은 아저씨가 이런 웃음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정말 오랜만이면서도, 정말 자연스럽게. 나는 그녀가 있는 침대 시트로 파고들었다. 마르디 마른 팔을 들어 그녀에게 감쌌다. 평온한 새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