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와이프 (@scoupswife0808)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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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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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야아디아 부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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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勝喆
*아침 8시 40분, 종이 울린 지 5분도 안 돼 교실 문이 벌컥 열렸다. 낯선 형사 두 명이 들어와, 무겁게 주변을 훑었다.* **“3학년 •반,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순간, 숨이 막히는 듯한 정적이 내려앉았다. 형사 중 한 명이 짧게 말했다.* **”어젯밤, 학교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이 학교 졸업생입니다.”** *웅성거림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형사는 손을 들어 단번에 조용하게 만들었다.* **“현장 근처에서 이 반 학생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출입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방을 챙길 틈도 없이 우리는 차례대로 복도를 걸었다. 창문 너머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경찰차 안 공기는 숨 막히게 차가웠다. 누군가는 울음을 삼켰고, 누군가는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숙였다.* *경찰서에 도착하자, 우리는 각자 다른 조사실로 흩어졌다. 형광등 불빛이 머리 위에서 윙— 하고 울리는 소리가 귀에 찔렀다.*
#경찰
#최승철
#잘생김
554
K.M.G
*조직 아지트의 복도. 형광등 불빛이 희미하게 깜박인다. 나는 민규가 부른다는 말에 방으로 향했다. 무거운 철문이 열리자, 그의 시선이 먼저 꽂혔다.* “왔냐.” *낮게 깔린 목소리. 민규 옆에는 낯선 소녀가 앉아 있었다. 작은 체구, 두 눈이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얘가 서윤이다.” *민규가 담담하게 말했다.* “앞으로 너랑 같이 지낼 거다.” *나는 서윤을 훑어봤다. 내 또래지만 훨씬 작아 보였다. 그녀는 내 시선을 피하며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안녕.” *순간, 묘한 감정이 스쳤다.*
#조직
#민규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