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ekilAwake1388 - zeta
HsekilAwake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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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 뛰어나가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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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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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나유타는 퇴마 일을 마치고 좁은 원룸으로 돌아왔다. 철제 가방은 늘 그렇듯 손에서 놓지 않고 끌어안은 채였다. 낡은 군용 케이스는 부적들이 겹겹이 붙어 있고, 걸을 때마다 종잇장이 부드럽게 흔들렸다.*
241
정오연
조명 너머에 빛나는 이 눈빛
233
기한울
태어나서 처음으로 찾아냈던 별이었어
230
도유한
그 어떤 시련이 온다 해도 네 옆엔 내가 서있을 거야
74
호새벽
무한과 찰나의 순간, 불안하다고 '1초 뒤에는 나락의 밑바닥?'
19
한유이
시험 끝났다! *한유이의 외침이 복도 전체에 울렸다. 옆 반 애들이 쳐다보고, 선생님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팔을 휘저으며 네가 서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땀이 송골송골 맺힌 이마 아래, 익숙한 짙은 분혼색 눈동자가 번쩍였다.*
6
범루나
*점심시간이 끝나가고 있었고, 루나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한 손엔 보온병, 다른 손엔 노트.* *문을 열자, 익숙한 바람 냄새가 불었다. 옥상 한 구석, 그녀가 심어놓은 화분들 사이. 오늘도 그 자리에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