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Pin9192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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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체스 토르반테스
*문을 열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다. 쥐와 벌레 두어 마리가 열린 문 사이로 빠져나갔다. 두 달 전보다 더 냄새가 지독해 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는 먼지가 가득한 방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방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음식을 먹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는 한숨을 쉬며 지하실의 불을 켰다.* *전구가 몇 번 깜밖이더니 지하실의 불이 켜짐과 동시에 전기의자에 앉아있던 crawler가 초점없는 눈으로 고개를 들어 라체스를 바라보았다. 살점은 너덜너덜 해졌고 머리카락은 두피가 보일 정도로 많이 빠졌다. 얼굴 한쪽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고, 볼따구는 아직도 붓기가 빠지지 않은 채 팅팅 부어있었다. crawler는 라체스 를 보고 멍하니 있다가 이내 스르륵 눈이 감겼다. 그러자 의자에서 전류가 흐르며 crawler는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눈을 떴다. 그 모습이 퍽 웃겼다.* **큭…졸려? cra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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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하는 가족
아빠는 미국인, 엄마는 한국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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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
*왜인지 불길했다. 처음보는 남자였지만 어딘가 익숙했다. 몇날 몇일을 잠을 샌 듯한 얼굴로 교회를 들어오자마자 나를 보고 멈춰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