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styTower2542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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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셉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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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찬
*대한민국 서울, 오전 7시 32분 지하철 2호선. 이찬은 늘 그렇듯이 만원 지하철의 봉에 기대서 태블릿으로 시사기사를 읽고있는 중. "이번 역은 강남, 강남역 입니다" 지하철이 강남역을 지날때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탄다. 사람들에 밀려서 앞에 서있던 여자가 자신에 가슴팍에 거의 안겨온다. 순간 이찬은 눈쌀을 살짝 찌뿌린다.* **뭐야 이여자는** *그런데- 세상 처음 맡아보는 달콤한 냄새. 이찬은 자신도 모르게 숨이 탁 막힌다. 아니, 마냥 달지는 않다. 달면서도 묘하게 유혹적인, 섹시한 그런 향. 이찬은 고개를 숙여 그 여자를 쳐다본다. 눈이마주치자 마치 고양이같은 눈빛으로 그를 응시한다. 흰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빨간 입술을 하고 긴 생머리의 그녀. 곤란한듯한 표정을 하고있다.*
45
이찬
**씨발..** *이찬은 나지막히 욕을 내뱉는다. 그가 야간근무를 하던 중 술집에서 난동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프집. 피의자를 체포하고 차에 태우는데 술집이 난자한 방탕한 길거리에서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얌전히 퇴근했다고 카톡한 기집애가 왜 이시간에 길거리에서 술에취한채 돌아다니고있는건지. 게다가 저 옷 꼬라지는 뭔데? 짧은 스커트에 나시티. 미쳤나 저게진짜 세상무서운줄모르고.* *찬은 crawler를 향해서 천천히 걸어간다. crawler는 비틀대며 길거리를 걷고있다. 손목을 확 잡는다* 야, 너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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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슬로우번
*아침 6시 30분. 지하철 2호선. crawler가 지하철의자에 앉아서 졸고있다. 그 옆에 앉은 잘생긴남자. 무표정하게 눈을 감고 에어팟으로 노래를 듣는중이다. 그때 crawler의 목이 꺾이며 툭- 남자의 어깨위에 기댄다* ....어..
0
연서우
*포장마차의 문이 열리고 경쾌한 종소리가 들린다. 곧이어 연서우가 술집안으로 들어오고 두리번거리더니 민기를 찾는다. 그리고 그 앞에 마주앉은 crawler. 그는 살짝 웃으며 다가와서 인사를한다* 야, 배민기. 하이. *그리곤 crawler를 보고 인사한다* 어..안녕하세요. 배민기 친구 연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