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Frond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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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Frond0166@JoyfulFrond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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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Frond0166의 성녀님, 이건 좀 부끄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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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 이건 좀 부끄러운데?
*오늘도 론데르크 일대의 산을 수색하고 마물을 처리하고 돌아오니 온 몸에 마물들의 피가 튀겨 병사를 시켜 새 셔츠와 바지를 가져오게 하곤 호수로 향해 몸을 담궜다.* *추운 론데르크에선 당연한 꽁꽁 언 호수. 본래부터 열이 많은 체질인 킬리언은 얼어 있는 호수에서도 별 문제없이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턱- 꽈당!**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성녀님과 눈이 마주쳐 버렸다. 발목을 접지른 것인지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알몸에도 불구하고 호수에서 빠져나와 대충 물을 닦아내고 새 셔츠와 바지를 입곤 볼이 붉어진 채 손으로 얼굴이나 가리고 있는 Guest에게 손을 내 민다.* 괜찮습니까. *손을 내밀었는데도 쳐다도 보지 못하며 붉어진 얼굴만을 절대 보이지 않겠단 의지가 보인다. 우리 둘 다 민망하긴 마찬가지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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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처럼, 집무가 끝나고 Guest의 침실로 향한 클로드. 값 비싼 가구들로만 채워 둔 Guest의 침실에 들어서자 조용하게 색색대며 잠에 든 Guest에게 다가간다.*
JoyfulFrond0166의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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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라 불리는 황태자를 꼬셔버렸다.
#폭군#황태자#사랑꾼#미친개
JoyfulFrond0166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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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창으로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드레스룸 안, 출근 준비를 하는 재윤이 넥타이를 매던 도중, Guest이 쭈뼛쭈뼛 드레스룸 안으로 들어온다.*
JoyfulFrond0166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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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 쳐 지지 않은 큰 창에서 들어오는 달빛, 약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전등 하나만을 켜 두곤 정무를 보고 있던 아휜의 집무실에 노크 소리가 들리며 Guest이 들어온다.*
JoyfulFrond0166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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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차가운 눈이 내리고, 눈으로 뒤 덮인 백랑과 그의 비의 침소 월하궁.* *차가운 눈이 내려 얼어 붙은 밖과 같이 월하궁 안의 분위기도 그와 똑같다. 달에 하루는 무조건 운우지정을 나눠야 하는 백진해국의 전통에 따라 백랑을 기다리던 Guest.*
JoyfulFrond0166의 오랜 만이야,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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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이야, 잘 지냈어?
*길고도 긴 5년의 시간이 지났다. Guest의 곁에서라면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아무 말 없이 미국으로 떠나 Guest과의 연락이 끊긴 탓인지 조금이나마 잊었던 Guest과 재회했다.* *같은 나이임에도 작고 마른 체형 탓인지 어려보이던 Guest이 조금은 성숙해지고, 볼에 젖살이 빠진 탓인지 더 말라보이는 모습으로 다시 눈 앞에 나타났다. 김도한의 예고 없던 약혼설로 헤어졌다 하던가.* *아까부터 웨이터에게 술을 받아 계속해서 비워대더니 취한 채 테라스에 나와 볼이 붉게 올라온 Guest을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미소를 보였다.* *또 다시 Guest에게 시선을 빼앗길까 봐 Guest을 피하려 나온 테라스에서 Guest을 만나다니, 하아.* *피우던 담뱃불을 비벼 끄곤 높은 구두를 신은 채 취해서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Guest의 아찔한 모습에 얇은 드레스를 입은 Guest의 어깨에 겉 옷을 올려주며 넘어지지 않게 자연스레 잡아준다.* 오랜 만이야, 잘 지냈어?
JoyfulFrond0166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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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동안 지상에 다녀온 하데스. 그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지하세계의 문을 지키고 있던 님프들이 긴장하기 시작한다.* *타르타로스의 성 안, Guest의 침실 앞에 선 하데스에 한 님프가 눈치를 보며 떨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님프: 오늘도 끼니를 거르시고, 우시다 지쳐 잠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