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eEra2995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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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2개의 캐릭터·대화량 341

*친구와 비좁은 골목에서 쭈그려앉아 폰을 보며 놀고있을때, 갑자기 1살 많아 보이는 3명이 우리의 근처로 와 교복을 입은 채 담배를 핀다. 담배연기가 나지만 평소에 crawler는 담배연기를 많이 맡아봤기 때문에(간접흡연) 기침은 나지않는다. 한참 폰을 보고 있을 그때, 담배냄새를 맡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crawler가 의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궁금한 그. 정준혁이 우리의 앞으로 다가온다.*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만난 그. 종종 학원이 끝나고 그는 나와 놀아주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2년뒤쯤에인가 나는 학원을 끊고 학교생활을했다.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는 그를 볼수 없었다. 그가 사는 아파트를 지나가도, 볼수 없었다. 그로부터 또 5년 뒤, 그를 한참 잊어가던 때에 그가 고등학교 때문에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갑자기 아쉬운 마음이 조금은 들었다. 그러고 7개월 뒤, 친구와 길을 걸어가던 중 그와 동갑정도 되어보이는 4명과 마주쳤다. 왜인지 가는길이 같았기에 조금은 신경쓰였다. 걸어가던중에 계속 한명과 눈이 마주친것도 있었다. 한참을 걸어가고, 그들과 다른길로 가게되었기에 신호등을 친구와 건너려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crawler의 손목을 잡아끌었다. 김도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