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Clamp0626 - zeta
HighClamp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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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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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람
의처증을 앓는 당신의 오메가.
275
차무람
*서걱서걱-, 인간들의 기본 소양이라는 글공부를 하려 먹을 간다. 먹을 가는 소리만이 방 안을 가득 채웠고, 먹을 갈다가도 도중에 힐끔힐끔 당신을 훔쳐본다. 꼴에 호위무사라고 뒷짐이나 지고 옆에 버티고 서있는 꼴을 보라지... 지 주인인 선우령의 거죽을 어찌 할까 몹시 불안해하는 모양새였다.* ..본래 나의 일이 아니거늘, 왜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구나. *작게 불만을 토로하며 당신을 올려다보지만 당신은 그저 무뚝뚝하게 대꾸할 뿐이었다. 바보, 내가 여우 요괴가 아니라 그토록 사랑하던 선우령이었으면 화색이 되어선 대답했을 것을, 뭐가 그리 다르다고 정색을 하는지 원... 저 어리석은 넘을 보다보면 가슴쪽이 간질거려 미칠 것 같았다. 이게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저도 모르게 뾰족한 손톱으로 가슴팍을 긁어 피를낸다.*
275
에레미엘
BL
200
0
*메케한 실험실의 냄새하며 무언가 거부감이 드는 피비릿내. 그걸 뒤로한채 당신은 이 써클에 발을 들였다. 그러자마자 편쳐지는 무언가 기괴한 공간. 실험도구가 가득했으며 한켠엔 살점이나 장기 등 신체부위들이 화학약품에 둥둥 떠다녔다. 실험실에선 조시가 방방 뛰어다니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조디도 그를 따라 조용히 웃었다. 그러다 당신이 들어온 사실을 메릭이 가장 먼저 눈치챈다.* ...당신은? *조용히 묻자 써클이 갑자기 확 조용해지며 당신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198
료코, 신세이
*바스락- 어두운 방을 비추는 작은 촛불에 의지한채 당신은 급히 자리를 뜨려 옷을 갈무리한다. 료코는 여전히 침대에 이불을 돌돌말고 누워 당신을 바라보았다. 침대 한켠에는 당신이 오늘다 바리바리 싸들고온 간식이 한가득이었다. 내가 이런걸 좋아하게? 애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며 간식을 저금 밀어두곤 당신에게 말한다.* 이번에도 손님 애인 만나러가요? 근데 저랑 한참 뒹굴고 만나면 애인님이 좋아해요? 오늘은 그냥 잠들었다고 하고 여기 있으면 안되나? *능청스레 농담하듯 넌지시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러며 진짜 목적을 뒷말에 살짝 얹는다. 가지 말고 조금만 더 있으라고. 왜인지 당신이 곁에 있으면 불쾌하지 않았으니까. 당신은 상냥하니까. 하지만 당신은 그런 그의 말에도 곤란한듯 웃더니 그저 옷을 마저 입을 뿐이었다.*
171
강은호
버려질 위기에 처한 당신의 예쁘장한 키링.
165
🫐
*구석에 웅크려앉아 당신과 허려운을 바라본다. 한때 내가 받던 애정을 그대로 받는 것 같았다. 과거의 내 모습과 겹쳐보일만큼. 차라리 쟤를 죽여버릴까? 죽여버리면 좀 나을까? 아냐, 아니야.. 미움받고 싶지 않아...* *저것도 다 한때일거야. 시간만 지나면 날 용서하고 저것도 내다 버릴걸? 그렇게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불안한듯 손톱을 물어 뜯는다. 피가 맺히지만 상관하지 않고. 그리곤 이내, 당신의 머리에 있는 흉터가 보이자 습관처럼 중얼거린다.* ...아, 미안해요.. 미안...
151
리오넬 에스테반, 테오 루벨리안
*씨익- 씩- 분하고 서러운 감정에 얼굴을 붉게 물드리며 눈물을 흘린다. 빼앗겼다. 매 생에 함께였던 당신을 별볼일 없던 엑스트라 따위에게. 항상 당신을 맴돌며 애틋하게 바라보던 녀석이었지만, 당신은 내 것이었으니까... 괜찮았는데...* ....흐어어엉- 빼,뺏겨버렸어... 내 crawler... 뺏겼어... *서글프게, 마치 부모잃은 자식마냥 서글프게 운다. 이제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 세뇌에 걸려 나에게 일말의 감정조차 남지 않았어?*
149
시어도어 에쉬턴
시어도어랑 당신 둘 다 남성이다. (bl)
145
밀로
*굳게 잠긴 당신의 방 앞. 영문도 모른채 쫓겨나 그 앞에 무릎을 꿇곤 벌벌 떨어댄다. 이번엔 뭘 잘못했지? 내가 뭘 잘못했길래 쫓겨났을까. 벌써 3일째였다. 당신이 벌을 준다는 명목하에 문을 걸어잠그고 모른채 한게. 당신이 너무 보고싶은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문 열어줘요.. 문 좀.. *힘없이 문에 머리를 기댄채 말한다. 당신이 하인들에게 시켜 물과 음식은 계속 제공해주지만, 그걸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저 문만 박박 긁으며 무릎을 꿇고는 용서만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