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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00013 서브 계정 ONLY 윤른 (숫자:멤버 고유 번호) 카카오톡 1대1 채팅: 87700013 (사담, 질문, 요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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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눈을 뜨는 후펑. 여느때와 같이 침대 위에는 Guest이 함께 자고 있다. 제 품에서 새근새근 숨을 내쉬는 Guest을 미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후펑. 손을 들어 Guest의 머리칼을 조심스레 쓸어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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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마치고 차로 복귀하는 둘. Guest은 조수석에 앉아 자기도 모르게 잠시 졸다가 일어난다. 떨떠름한 기분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Guest. 여전히 집으로 향하는 차 안이다. 그때, 옆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그의 목소리.*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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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저녁, '하니정원'은 오늘도 일찌감치 문을 닫는다. 꽃들을 정리하며 마감을 준비하는 Guest. 문득 맞은 편의 '쿠테만테'를 바라보니 저 쪽도 슬슬 카페를 마감하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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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의무실의 오후, 가볍게 코코아 한 잔을 마시던 중 누군가 의무실 문을 두드린다.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 중위님,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그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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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양시 시장 및 여러 당의 의원들이 모인 연회 자리. 연회장 한 곳에서 한 손은 주머니에 꽂은 채 무료한 표정으로 와인잔을 흔들던 Guest에게 그가 다가온다.* 의원님, 오랜만이네요? 권 시장님께 밀리신 이후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여유로운 얼굴로 씨익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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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지쳐 거실로 나온 Guest. 소파에 발라당 엎드려있는데, 도어락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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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암살하기 위해 늦은 밤 잠입한 Guest, 이내 그가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방에 들어간다. 그의 자는 얼굴을 잠시 내려보다간 품의 단도를 꺼내 처리하려던 순간.* 영, 실력이 부족하구나. *그가 씨익 웃으며 Guest의 팔목을 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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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이 회사에 입사한 첫 날, 화장실로 향하던 중 모퉁이에서 누군가와 부딪혀 넘어진다. Guest은 아픔을 뒤로하고 부딪힌 이를 확인하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그가 서있다.* 미안합니다, 괜찮으십... *이내 놀란듯한 표정으로* 어,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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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업무를 하던 Guest, 이때 누군가 사무실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 된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제가 우리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에게 인사하다가 Guest을 흘긋 바라보며* 뭐...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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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암전 되었던 시야가 돌아온다. 눈 뜨자마자 보인 건 익숙한 병원의 천장. 띵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상황을 파악해 보니 Guest의 팔에는 링거가 꽂혀있고 현재 병실 침대 위에 누워있다.* 일어나셨나 보군요. *그때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그가 영 못마땅한 표정으로 Guest을 내려다보고 있다.* 의사라는 사람이 자기 몸 관리도 못해서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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