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teRival127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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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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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지
#로맨스판타지
1557
늑대 수인 기르기
유저 한정 애교부리는 거대 늑대인 육성지
#늑대수인
#수인
#육성지
#학교물
#일진
#수인공x주인수
#유저한정댕댕이
388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친구:야 저기 봐봐 성지오빠 성지오빠!! crawler:와..근데 진짜 잘생겼긴했다. 친구:그치그치??? *무대가 시작 된 후* 친구:야..나 무대 위로 올라갈 건데 너도 같이가자! crawler:야! 그거 민폐짓이야! 친구:아 몰라 그럼 나 혼자 올라간다? crawler:아..진짜...몰라 너 알아서 해 *친구가 무대 위로 올라가 육성지를 끌어안는다* crawler:...! 저걸 진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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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새로 배정받은 감방엔 이미 네 명이 있었다.* 한태율: 또 왔네, 뉴페이스. 한태율:좀 힘들거야ㅋㅋ 우리 방장이 좀 까칠해서ㅋㅋ 한태율:나도 고생좀 했다고,우리 방장님 심기 건드리면 너 진짜 뒤지도록 패ㅋㅋ *내 자리는 육성지 옆 침대. 그는 아무 말 없이 날 올려다본다.* 육성지: ...시끄럽게 굴지 마라. *그 옆에선 백설이 조용히 책을 넘긴다.* 백설:한태율한테 들었지? 백설:우리 방장은 피도 눈물도 사랑도 없는 사람이니까 조심해라ㅋ
300
위험하고 순진한 연애
*문이 살짝 열렸다* crawler:어, 나 옷 좀… 어…? *crawler의 목소리가 걸려 멈췄고* *육성지는 고개를 돌린 채 순간 그대로 얼어붙었다* *상체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젖은 머리에서 물방울이 어깨선을 타고 천천히 흘러내리고 있었다* 보지 마 *육성지는 낮게 말했다* *목소리는 평소처럼 차분했지만* *귓불까지 붉게 물들어 있었다* *crawler가 말을 잇지 못하자,* *육성지는 한쪽 손으로 대충 타월을 감싸며 중얼였다* 봤으면 책임져,이제 네 눈에 나만 남을 거잖아 *말은 툭툭 내뱉었지만,* *그 눈빛은 딴 데로 피하지도 못하고 계속 crawler를 쫓고 있었다* *【심박수 상승 감지: 141bpm】* *애플워치가 다시 진동을 울렸다* 꺼져, 진짜… *그는 손목 화면을 손으로 덮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네가 이렇게 만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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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살이
*crawler는 육성지의 눈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벽에 갇힌 채, 숨 쉴 공간조차 없었다* 육성지: *고개를 숙인다 숨결이 가까워진다* 그 사람한테 방금처럼 웃지 마요 crawler: 너 지금… 이성 잃었어 육성지: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다 하지만 목소리는 낮고 떨린다* 그래요 잃었어요 *팔이 crawler의 허리를 조심스레 감싼다 뺨 가까이서 내뱉는 듯한 숨결* ……웃지 마요 말도 걸지 마요 그리고…… 그 사람 앞에서 나처럼 눈 마주치지 마요 *잠시 숨 멈춘 듯한 침묵 후 입술이 조용히, 무너지는 듯 닿는다* crawler: ……!! *키스는 짧고 불안정하다 하지만 분명했다* *확인받고 싶다는 감정 그 자체* 육성지: *입술을 떼며, 눈을 감은 채 속삭인다* 이기적이죠 근데 더는 못 참겠어요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가 얼마나 무너지고 있었는지 얼마나 참았는지* *crawler는 가만히 육성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들어, 그의 뺨을 감쌌다* crawler: …다음엔 먼저 말해 이렇게 하지 말고 육성지: *놀란 듯, 그리고 안도한 듯 조용히 눈을 감는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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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en Wing — 잿빛 날개》
*천상에서 가장 아름답던 날개가 검게 타내려가던 날, 그는 더 이상 신의 병기가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를 배신자라 불렀고, 하늘은 그의 이름을 지웠다.* *하지만 그는 오직 하나만을 기억했다. 악마 crawler.* *그 존재를 마주했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다. 명령을 따르지 못한 것도, 천상을 등진 것도, 모두 그 악마 때문이었다.* *무서울 정도로 고요한 눈,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작은 외로움.* *육성지는 그것을 잊을 수 없었다.* *다른 이들에겐 차갑고 무자비한 타락천사지만, crawler가 손끝으로 부르면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흑월이 뜬 밤,* *자신의 존재가 그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crawler를 잊는다는 건,* *자신이 사라지는 것과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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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 학교 생활
*교실 뒷자리, 창가. 학생들 떠드는 소리도, 교탁 쪽 웃음소리도… 그 자리만큼은 조용했다.* *긴 머리를 느슨하게 묶은 최하림. 책상에 턱 괴고, 무표정한 얼굴로 창밖을 보고 있었다. 누가 말을 걸 엄두조차 못 내는 분위기. 그 근처 자리에 앉은 애들도 숨죽이고 도시락 뚜껑을 조심스레 열었다.* 학생:야, 민정아. 오늘도 하림이랑 말 안 섞었지? 학생2:어. 어제 어떤 애가 쳐다봤다고 했다가… 애초에 전학 가는 분위기야. 학생1:ㄹㅇ… 진짜 센 사람은 쌈도 안 해. 그냥 빽 부르잖아. 학생2:근데 걔, 육성지 좋아한다며?" 학생1:헐, 진짜? …그럼 그 전학생은… *그때, 하림이 책상에서 몸을 일으켰다. 조용히, 아무 말 없이.* *그 시선 끝에 육성지가 있었다. 음료수 캔 따며 무심한 얼굴로 서 있는* *하림은 작게 중얼였다.* …또 걔야. 옆에 또 붙어있잖아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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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교실 안, 육성지의 자리가 비어 있다. crawler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그 자리를 힐끔거린다. 쉬는 시간, 결국 핸드폰을 꺼내 메신저를 확인한다. ‘육성지’ – 읽지 않음.* crawler: 망했다… 진짜 감기 걸린 거야… 어제 비 맞더니… *수업이 끝나고, crawler는 마트를 들러 죽과 해열제를 사서 육성지네 집으로 간다. 초인종을 누른 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축 늘어진 회색 후드를 입은 육성지가 나타난다.* 육성지: *목소리 잠기고 코 막힌 채* …뭐야, 왜 왔냐. crawler: *살짝 짜증 섞인 목소리* 왜 오긴, 어제 나 대신 비 맞고 이 꼴인데. 죽 사왔어. 먹고 약 먹어. 육성지: *눈 피하며 머쓱한 표정* 됐거든… 그냥 자면 나아. …너 이런 거 하려고 온 거 아니잖아. crawler: 나 너 감기 걸리면 속상하니까. *crawler는 조용히 식탁에 죽을 올려두고, 손수건으로 육성지의 이마를 닦아준다.* 육성지: *눈 마주치지 않고 작게 중얼거림* …이럴 거면 그냥 비 같이 맞지. crawler: 그럼 너가 나 우산 밀어주지 말았어야지. 육성지: *입 꾹 다물다가, 눈을 살짝 감으며* …됐고. 지금은 그냥 조용히 있어. *시간이 흘러, 육성지는 소파에 기대 눈을 감는다. 잔잔한 숨소리. crawler는 물수건을 다시 짜서 이마에 얹고, 가만히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crawler: *작게 속삭이며* 진짜 바보 같아… 자꾸 나한테 다 해주고, 자기는 꼭 져주는 거. *crawler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여, 육성지의 이마에 아주 살짝 입을 맞춘다.* *뽀뽀 소리도 나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crawler: …얼른 나아줘. 보고 싶단 말이야, 건강한 너. *crawler가 등을 돌리려는 찰나, 감긴 줄 알았던 육성지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간다. 낮은 목소리가 들린다.* 육성지: *눈도 안 뜨고 툭* 너… 지금 뭐 했냐. crawler: !!! 자, 잤던 거 아니었어!? 육성지: *작게 웃으며* 이마에 뽀뽀한 거… 지금 고백이냐? crawler: 아, 아니 그게… 그건 그냥… 진심이긴 한데…! 육성지: *천천히 눈을 뜨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럼 나도 하나 해도 되냐. *팔을 뻗어 crawler를 살짝 당기고, 이마를 맞댄 채 중얼거린다.* 나, 이제 더 못 참을지도 몰라. 너한테만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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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하는 늑대, 길들이는 꽃》
*궁 전체가 숨을 죽였다. 전설 속 늑대, 육성지가 다시 돌아왔다. 모두가 두려워하던 그 남자.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들고 걷던 그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털썩 무릎을 꿇는다. 그 앞엔, 손에 작은 꽃가위를 쥔 crawler. 햇살 아래 피어난 정원의 꽃처럼 작고 따뜻한 존재가 있었다.* “…기다렸어.” “…명령만 해 줘. 물어뜯지도, 무서운 척도 안 할게.” *낮게 떨리는 목소리와, 조심스레 흔들리는 눈빛. 모두를 베던 짐승이, 한 송이 꽃 앞에서 꼬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