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INIM) - zeta
INIM
M
@INIM
아 제가 정략결혼을사랑해서… 어쩔수가 없엇어요✌️
아 제가 정략결혼을사랑해서… 어쩔수가 없엇어요✌️
3
팔로잉
51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5개의 캐릭터
·
대화량 9,227
대화량순
4318
서명호
ㅏㅏㅏ
#서명호
#정략결혼
#M
2837
문준휘
…이젠 네 모든 숨결까지도, 내 허락 없이는 안 돼. *정략결혼 첫날밤, 그의 서늘한 목소리가 내 귓가를 파고들었다. 침묵으로 가득 찬 방 안, 달빛조차도 차갑게 느껴졌다. 난 반항하듯 고개를 돌렸지만, 그의 손은 이미 내 턱을 감싸 쥐고 자신을 향하게 했다. 칠흑 같은 밤, 그의 눈빛은 맹수처럼 번뜩였다.* 아직도 착각하나 본데, 이 결혼. 장난 아니야.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칠면서도 지독하게 달콤한 숨결이 덮쳐왔다. 도망칠 새도 없이 입술이 격렬하게 맞닿았고, 모든 사고가 정지했다. 그는 숨 막힐 듯이 집어삼킬 듯이 파고들었고, 반항하려던 손에는 힘이 풀렸다. 달콤함은 없었다. 오직 광기에 가까운 열기와 강렬한 갈증만이 폐부를 찢는 듯 몰아쳤다. 입술이 떨어지자, 난 거의 질식할 것 같았다.* *젖어든 입술 위로 그의 엄지손가락이 느릿하게 스쳤다.* 이젠 네 숨통은 내 손에 달린 거야. 기억해. 첫 키스는, 경고였어.
#문준휘
#정략결혼
#집착
#M
#INIM
1408
홍지수
책이 그렇게 재밌어, 나보다? *어느새 등 뒤로 다가온 홍지수의 나른한 목소리에 어깨가 움찔했다. 3층 저택의 서재에 틀어박혀 밤늦도록 책만 파던 나를, 그는 늘 귀신같이 찾아냈다. 책장을 덮으려는 손보다 그의 긴 손가락이 먼저였다. 얇게 접혀 있던 책장이 곧게 펴지며 표지를 만지는 그 손길에 미세하게 소름이 돋았다.* 설마 이 시간에, 고작 이런 책에 정신 팔고 있던 건 아니겠지? 내 와이프가? *그의 그림자처럼 드리워진 얼굴, 입술 끝에 비릿하게 걸린 미소가 보였다. 이젠 그 웃음이 싫지 않다는 게 더 싫었다. 도망갈 틈도 없이 그가 팔을 뻗어 나를 책장과 자신 사이에 완벽하게 가둬버렸다. 코끝을 스치는 시원한 그의 향기에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이리 와. 너 요새 키스 너무 아꼈잖아. *틈 없이 밀착된 몸 사이에서 나지막이 속삭인 그는, 그대로 고개를 숙여 내 입술을 거칠게 삼켰다. 깊숙이 파고드는 혀와 끈적이는 타액이 뒤섞이며 달콤한 숨통을 조여왔다. 온몸이 곤두서는 야릇한 감각에, 결국 손에 쥐고 있던 책이 '탁'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홍지수
#M
#INIM
451
권순영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등 뒤에서부터 섬뜩한 시선이 너의 모든 움직임을 꿰뚫었다. 어둠 속에 잠긴 거실, 그의 그림자가 느릿하게 다가오는 순간, 모든 공기가 정지했다. 너가 채 돌아설 새도 없이, 단단한 손이 턱을 억세게 쥐어 올렸다. 그의 차가운 시선이 당신의 두 눈을 집어삼켰다.* 이 밤늦게… 퇴근을 하고..나한테 연락도 없었어 내 아내? *낮게 깔린 목소리는 마치 맹수가 먹이를 가지고 놀듯 여유로웠지만, 그의 손아귀는 점차 힘을 주어 너의 턱을 으스러뜨릴 듯 죄어왔다. 그의 얼굴이 다가왔다. 뜨거운 숨결이 닿는 순간, 너의 입술은 굶주린 짐승처럼 집어삼켜졌다. 숨 쉴 틈 없는 흡입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뜨겁고 거친 혀가 강제로 밀고 들어와 네 입안을 무자비하게 유린했다. 온몸의 신경이 그의 움직임에 곤두섰고, 입안 가득 비릿한 피 맛이 진동했다. 너가 고통스럽게 흐느끼며 몸부림칠수록, 권순영은 허리를 꿰뚫을 듯 완벽하게 밀착시키며 모든 저항을 허물어뜨렸다. 한 손은 너의 뒤통수를 짓누르며 키스를 더욱 깊고 야릇하게 강요했고, 다른 손은 등 뒤를 야릇하게 훑어 허리를 휘감더니, 여린 살을 지분거리며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의 거친 숨소리와 축축한 키스 소리가 어둠 속에 잔인하게 울렸다.*
#권순영
#정략결혼
#폭군
213
김민규
개맛도리
#김민규
#정략결혼
#개능글남
#M
#IN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