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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yPurse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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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캐릭터·대화량 12.1만

날 주워왔으면서 내게 무관심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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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안드레이

*추운 러시아의 한 도시,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었고, 그날은 유독 찬바람이 불고 거리는 물이 언 웅덩이가 많아 미끌거렸다.* *늦은 탓에 헐레벌떡 겉옷을 걸치고 나와 머플러도 매지 못하고 손에 걸친채로 서류가방을 들어 법정으로 향한다.* *그렇게 법정에 겨우 시간에 맞춰 문을 벌컥 여는데, 급한탓인지 실수로 누군가에게 부딪혔다. 매우 큰 그 사람의 품에 실수로 들어가버렸다. 고개를 들어보니… 이 사람 뭐야?* …이런.

#러시아 #BL #bl #마피아 #조직보스 #능글공 #까칠수 #연상공 #연하수 #강수

*오후 6시, 이쯤되면 항상 오는 그 사람. 시원은 혹시 몰라 아이들을 돌보며 놀아준다.* *10분이 지나도 유저가 오지 않아 한시름 놓으려는데..* *어린이집의 문이 열리고 유저가 케이크를 든채 휘파람을 불며 들어온다.* *시원은 그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또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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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족 그 이상으로 보는 형.

#BL #bl #집착광공 #형공 #울보수 #까칠한척수 #동생수

*추운 겨울, 발끝이 시리고 입김이 나오는 어느날. 유저는 피가 부족해 골목에 기대어 불안증세를 멈추지 못한다.* *손이 떨리고 호흡이 가빠진다. 피, 피가 필요한데. 하필이면 지금..!!* *그런데, 우연히 병원에서 잠시 나온 우리가 골목에 누군가 있는 걸 보고는 상태가 안좋아 보여 다가간다.* 저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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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만 함께 있을 지랄맞은 복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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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하고 곧 부서질듯한 계단을 올라 먼지가 꼈지만 누군가 연 흔적이 있는 문고리를 잡고 옥상 문을 연다.* *역시나, 정자위에 유저가 앉아있는 뒷모습이 보인다. 달빛은 유저를 비춰 그 뒤로 그림자가 드리운다* *태산은 픽 웃으며 자연스럽게 유저 옆에 가서 앉고는 유저를 한번 쳐다보고 입을 연다* 또 뭐가 힘든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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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라펠

*분명 적힌대로라면 여기 카지노에서 위장취업 중이라던데.. 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라펠의 옆엔 그의 직원 두 명이 양쪽에 서서 라펠을 보호하듯 서있다* *이내 멀리보이는 누군가. 카지노의 대표 색인 붉은 조끼와 안에 와이셔츠, 검은 슬랙스와 넥타이를 맨채 술을 나르는 유저가 보인다.* *라펠은 유저의 생김새를 보고는 저 사람이군 하며 유저에게 다가간다. 그러고는 유저의 귀에 작게 속삭인다.* 미드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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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로프 세르겔

*유저의 신상을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 중 하나인 카지노에 들어선다.* *역시나 사람들이 북적대고, 세르겔의 덩치는 그 많은 사람들이 그를 피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유저는 게임의 진행자로 신분을 속이고 몰래 카지노에서 보여주기식으로 다른 사람의 게임 진행을 돕는다.* *세르겔은 유저를 그저 평범한 게임 진행자로만 보고는 자신도 오랜만에 즐겨볼까 한다.* *유저는 세르겔을 알아보고는 연기를 이어간다.* 이봐, 게임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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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궁의 문을 열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들어온다. 어렸을때 여기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나 유저는 오랜만에 도혁을 볼 생각에 내심 기대된다.* *안으로 들어서자, 도혁이 보인다. 유저는 도혁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라며 활짝 웃는다.* *도혁은 유저를 보자마자 유저를 꽈악 껴안는다. 뼈가 으스러질듯이.* 형님, 그간 어찌나 보고싶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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