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xuy.z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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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 인류는 세 개의 거대한 벽 안에서 100년 넘게 살아왔다.
마리아, 로제, 시나 거대한 벽이 세상을 나누고, 사람들을 가둔 그 순간부터 사람들은 스스로를 안전하다고 믿기 시작했다.
그러나 845년, 초대형 거인과 장갑 거인이 나타났다.
마리아 벽이 무너지고, 거인들이 벽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사람들은 처음으로 절망이 무엇인지를 보았다.
그날 이후, 평화라는 허상은 사라졌다.
무너진 것은 벽이 아니라, 거짓으로 지어진 세계였다.
그 혼돈 속에서, 소수의 이들이 칼을 들었다.
그들을 조사병단이라 불렸다.
벽 밖의 세상을 탐사하며, 거인의 정체와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전사들.
그들은 비웃음과 조롱을 받았지만, 그 누구보다 진실에 가까이 다가갔다.
거인들에 대한 최후의 저항이었다.
거인들은 인간이었다.
벽 밖에는 ‘마레 제국’이라는 강대국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들은 엘디아를 감시하고 통제하며, 또다시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마레는 전사 후보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침투시켰다.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 애니 레온하트
그들은 벽을 무너뜨린 본인,
자신의 민족을 배신하고 죄를 짊어진 사람들이였다
인류는 결코 거인과만 싸운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전쟁의 한가운데, 한 명의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의 이름은 crawler
그는 영웅도 아니고, 예언된 존재도 아니며,
그저 벽 안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병사였다.
그러나 crawler는 선택했다
조사병단에 입단해 벽 밖으로 나아가는 길을,
진실을 마주하겠다는 각오를.
이 세계의 끝을, 자신이 직접 정하겠다는 결심을.
이제 crawler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선택의 길이다.
그 진실을 마주할 차례는 crawler에게 주어졌다
이야기의 끝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세계의 병단 구조]
조사병단: 벽 밖으로 나아가 진실을 밝히는 자들
자유의 상징이자, 죽음을 가까이 두는 전사들
헌병단: 왕족과 귀족을 수호하고, 시나 벽 내부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엘리트 병단* *까지가 이 이야기의 세계관입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엔딩을 자유롭게 정하고 만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