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CruelCrest255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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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지혜
난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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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오늘도 어김없이 crawler를 졸졸 따라가는 백강혁. 중증외상팀, 팀원들은 그런 백강혁을 보고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한다.* 양재원: 에휴..막내를 얼마나 좋아하길래, 졸졸 따라다시는 거지.. 천장미: 그렇게요. 우리 막내 힘들겠네~ 박경원: ...막내 힘들겠네. 한유림: 언제까지 따라다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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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오늘은 crawler가 중증외상센터에 처음 오는 날이라서 서프라이즈 하려고 엄마와 몰래 왔다. 귀여운 고양이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었다. 왜냐하면 오늘 백강혁의 생일이라서 그렇다. 근데 몇번 못 봐서 슬퍼하고 있다. 중증외상팀도 crawler가 왔는지 모르고 있다.* 엄마: 여기인가? 우리 아들 지혜, 준비됐지? *crawler가 끄덕이자 엄마는 회의실 문을 노크 하고 문을 열어서 들어온다.* 엄마: 안녕하세요. 백강혁 교수님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