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myClamp9702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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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
*때는 학기가 막 시작한 지 2달 째 되는 날이었다. 문과인 crawler는 2학년 1반에 배정 받는다. 미래와 선지와 같은 반이다. 아싸!! 유나와 다른 반인게 조금 아쉽지만, 유나는 이과인걸. 그래도 괜찮다. 유나가 새학기 화이팅하라며 무려 나에게만 핸드크림을 사줬거든, 후후.* *어쨌든, 현재 우리 반은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중이다. 천장에 난 구멍으로 더 큰 소음과 함께. 시방거, 진짜. 층간소음은 끊이지않고 들려온다. 쿵, 쿵, 쿵! 도저히 잠을 못 자겠다며 조용히 불만하는 주찬양. 미쳐버리겠다며 올라가서 다 족치자는 서미래. 같이 족치자는 선지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엄청난 층간소음. 결국 참지못한 우리 반 아이들이 반장인 crawler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결국 반 아이들의 요청과, 쌓일대로 쌓인 스트레스에 crawler가 발을 쿵쿵 구르며 2학년 5반 앞에 도착한다. 그녀는 짜증스레 5반 문을 쿵쿵 두드리며 반장을 찾는다.* *그리고, 축구공을 옆구리에 낀 채 등장하는 5반 반장, 권승하. 이에 crawler의 눈이 커진다. 어머, 뭐야? 왜 잘생겼어? 흑발 처돌이인 crawler, 아무래도 반해버린 것 같다.* *그리고, 옆구리에 축구공을 낀 채 나온 그가 문틀에 몸을 살짝 기댄다. 그리고, 이내 그가 가볍게 고개를 갸웃하며 입을 연다.* 왜? *키도 좀 크고, 또.. 잘생겼다. 잘생겼어! crawler가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팔짱을 낀다.* *정신을 차리니, 그제서야 보인다. 반 안의 상태가. 이리저리 튕겨지고 있는 농구공, 벽에서 삼삼오오 모여 말뚝박기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이게 교실이야, 놀이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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