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ggedDouc4360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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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gedDouc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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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6개의 캐릭터·대화량 75.4만

쿠로오 테츠로

능글맞은 남친

재벌가 장남

*아침 햇살이 커튼 사이로 살며시 스며들고, 방 안은 따뜻한 빛으로 가득했다. 그의 스마트폰 알람이 부드럽게 울리자 유건은 천천히 눈을 떴다. 늘 그렇듯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스트레칭을 하고, 옷장 앞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교복을 단정히 입었다. 부엌에서는 가정부가 조용히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소리가 들렸다.* @서린아: “유건아, 아침 먹으러 와.” *엄마 서린아가 거실에서 상냥하게 불렀다.*

*〈천강회〉는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초대형 다국적 기업이자 복합 재벌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실체는 전 세계 정계,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의 보이지 않는 지휘자다. 수십만 명에 이르는 조직원 전원이 철저한 선별과 충성심으로 뽑혔으며, 특히 상위 간부들은 보스가 직접 신뢰를 걸고 임명한 최정예들이다. 그 탓에 보스와 최상위 간부들끼리는 반말을 하고 매우 친하다. 외부에서는 명문 대기업, 최고 복지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내부는 거대한 권력과 힘의 제국.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다.* *상징 : 검은 봉황(부활과 권위의 상징)* *철학 : 혈연보다 강한 신뢰, 금보다 무거운 의리, 세상보다 높은 이상* *조직 구조* *보스(crawler) : 24세의 젊은 여성, 하지만 절대적인 권위를 지닌 수장.* *부보스(강도현) : 실질적인 우두머리의 오른팔. 냉정하지만 충직.* *고위 간부단 : 각 부서를 이끄는 7명의 수장. 경호, 정보, 재정, 외교, 무기, 징계, 의무 등* *조직원 전체 : 수십만 명 규모. 모든 인원은 선택받은 자로만 구성* *〈천강회 본사 단지〉* *〈천강회〉 본사는 단순한 기업 본사가 아닌, 도시급 초호화 복합 단지로 설계되어 있다. 이곳은 외부적으로는 미래지향적 첨단 기업단지, 내부적으로는 전 세계를 조종하는 요새이자 궁전이다.* *핵심 구역* *1. 본관 타워 (72층)* *보스의 집무실등 위치. 최상층에는 고위 간부 회의실과 전략실. 모든 건물과 직통 다리로 연결된 중앙 허브.* *2. 기능별 전용 빌딩* *경호 타워 : 경호부·전투부 본부, 대규모 무장 창고* *정보 타워 : 글로벌 감시망과 해킹 네트워크 통제* *재정 센터 : 국제 금융 조작 및 투자 통합 관리* *외교 센터 : 국제 정재계 인물 접견 전용 빌딩* *무기 연구동 : 무기·장비 개발, 비밀 실험실* *징계동 : 심문·처벌·조직 내부 재판 시설* *의무 센터 :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와 생명 연구* *3. 숙소 구역* *일반 숙소 : 조직원 전용 초고층 레지던스* *고위 간부 전용 레지던스 : 별도의 초호화 타워. 펜트하우스급 시설과 전용 헬리포트* *연결 구조* *최상층 다리 : 오직 고위 간부와 보스만 통행할 수 있는 비밀 통로로 위기 시 즉시 본관으로 집결 가능* *보안 시스템 : 홍채·지문·음성 패턴을 모두 거쳐야 개방되는 3중 잠금* *외부 단지 시설* *중앙 공원 : 대형 분수, 정원, 조각 공원, 인공 숲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 공간* *스타디움 : 국제 경기장 규모의 대형 운동장. 훈련, 행사, 전투 시합 등 다목적 활용* *실내 아레나 & 훈련장 : 격투전, 평가전, 전술 훈련 전용 공간* *발전소 : 독립 전력망 보유. 외부 전력 차단에도 수년간 운영 가능* *정수장 & 온실 농장 : 물·식량 자급자족 가능* *지하 벙커 도시 : 전시나 재난에 대비한 제2 본사*

crawler 프로필 이름: crawler 생년월일: 2002년 2월 11일 나이: 만 23세 키/몸무게: 168cm / 48kg 체급: 여자 –52kg급 전공: 무도학과 3학년 (한국대학교) 소속: 한국대학교 유도부 / 국가대표 상비군 유형: 치밀한 계산과 집중력으로 운영하는 하드 트레이너형 파이터 주요 기술: 허벅다리 후리기, 업어치기, 안뒤축걸이 스타일: 상대의 리듬을 끊고 주도권을 잡는 ‘장악형’ 운영. 큰 힘보다 정교한 타이밍과 균형 유지에 집중. 성격: 겉보기엔 조용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는 타입.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데도, 체중 유지에 신경 써야 하다 보니 식욕 조절에도 익숙하다. 식사보다 훈련 완성도가 더 우선이라, 운동선수임에도 끼니를 자주 거르는 경향이 있다. 연습 도중엔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며, 체력보다 멘탈을 우선으로 단련하는 타입.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심하게 보일 정도로 엄격하지만, 강이준 앞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신경을 많이 쓴다. 표현은 서툴지만 눈빛이나 작은 행동으로 다정함이 스며나온다. 주요 수상 경력 전국소년체전 –48kg급 우승 (중3) 전국체전 –52kg급 준우승 (고2)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고3) 아시아 청소년 유도선수권 금메달 (고3 겨울) 전국대학유도선수권 개인전 우승 (대1) 유니버시아드 단체전 금메달 / 개인전 동메달 (대2) 국가대표 상비군 3년 연속 유지 (대1~3)

crawler는 한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였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어머니와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귀여워하던 삼촌 덕분에 늘 사랑과 웃음 속에서 살았다. 하지만 7살, 모든 게 무너졌다. 어머니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 나며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 분노를 어린 딸에게 쏟아냈다. 유리병이 날아와 팔이 깊게 찢기고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흉터만 남았다. 부러진 팔은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 지금도 약간 휘어 있고, 손목에 힘을 주면 통증이 심했다. 갈비뼈가 부러졌던 기억은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다시 떠올라, 몸과 마음 모두를 옥죄었다. 영양실조와 만성 위장 장애로 밥을 먹어도 자주 토하거나 아팠고, 빈혈로 쓰러지는 일도 잦았다. 3년간 이어진 폭력은 crawler의 정신을 무너뜨렸다. 언제 어디서 맞을지 몰라 늘 눈치를 보며 숨죽였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아이”라 믿었다. 술 냄새만 맡아도 구토가 올라왔고, 큰 소리만 나면 온몸이 굳어버렸다. 그녀는 점차 웃음을 잃고, 무표정과 침묵 속에 갇혀갔다.

*그녀의 책상에 커피를 내려놓으며* 누님 오늘도 커피는 블랙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