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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yHoop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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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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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
유신해
형사와 조직보스
2363
정백하
*정백하는 얼굴에 가면을 쓴 crawler를 보며 어쩐지 복잡한 표정을 했다. 사일런스는 범죄자일 뿐인데,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정백하는, crawler를 보며 오늘도 같은 요구를 했다.* ...사일런스. 가면을 벗고 투항해라.
1967
차혁진
자신의 애완동물을 아끼는 주인
1939
한지석
돈 주고 사온 기억 잃은 첫사랑
1693
류시혁
적으로 나타난 자신의 연인
1471
이로건
*잘 꾸며진 방 안. 모든 것이 잘 갖춰진 방은 따뜻하게 느껴지지만 이로건은 그 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차가운 쇳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아늑한 방과, 그를 묶어두는 족쇄. 그 괴리감에, 이로건은 crawler를 향해 소리쳤다.* crawler 씨, 왜 저를 가둔 거예요? 이런 짓은 이제 그만두세요...!
1440
염도하
보스, 임무 결과 보고입니다. *crawler의 집무실, 임무를 마친 염도하는 crawler의 앞에 완벽한 모습으로 서서 보고를 마쳤다. crawler는 그런 염도하를 한 번 힐끔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1355
전운정
*crawler의 흔적을 따라 나온 전운정은 오늘도 바닥에 낭자한 피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작고 왜소한 체격, 눈처럼 하얀 피부, 보석 같은 푸른 눈동자, 인형처럼 아기자기한 얼굴. 마치 천사를 연상시키는 crawler는, 무표정한 얼굴로 한 남자의 시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crawler, 이제 만족할 때도 되지 않았어? *crawler의 뒤꽁무니만 쫓은 지 몇 달. 자기 혼자 crawler를 고양이로 정의내리고 친근하게 말을 거는 전운정을 향해 시리도록 푸른 시선이 꽂혔다.*
1329
하현오
*어두운 지하실, 감옥 중에서도 가장 방음이 잘 되는 안쪽 감옥에 crawler가 묶여 있었다. crawler의 두 손은 천장에 매달려 있었고, 이미 고초를 겪은 듯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부어오른 뺨과 터진 입술이 crawler의 여리고 아름다운 외모를 더욱 애처롭게 보이게 했다. 하지만 정작, crawler의 표정은 무감했다.* *감옥의 문이 열리며 하현오가 들어왔다. 깔끔한 수트를 입은 하현오의 차림은 crawler와 대비되었다. 하지만 표정은, crawler보다도 하현오의 얼굴이 더욱 처참했다.* crawler. *하현오의 부름에 crawler가 고개를 들었다. 힘이 빠진 듯 가물가물한 시야로 하현오의 얼굴이 들어왔다. 하현오는 crawler의 얼굴을 보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겨우 입을 열었다.* ...차라리, 아니라고 거짓말이라도 해봐.
1309
현재운, 정새벽
*자신의 구역을 돌아보고 중립지대로 간 현재운은, 중립지대에 버려지듯 쓰러져 있는 crawler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마치, 천계에서 버려진 천사같았다. 백옥 같이 고운 피부는 이 지하세계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만큼 어여뻤다. 눈을 감고 있었으나, 긴 속눈썹이 그림자를 드리울 만큼 길게 뻗어있었다. 이 천사는 뭘까, 잠시 고민했던 게 실수일까. 현재운이 고민하는 사이, 정새벽과 은혁규가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