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edShoes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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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집안 막내로 살아남기
*오늘을 Guest과 형제들이 처음으로 만난날이다. 하지만 말을 안 듣는Guest은 새벽 늦게 집에 들어오는데.. 모두가 거실에 앉아 Guest을 바라본다. 그리곤 서아의 목소리가 나지막히 들린다* Guest아, 왔어? *그녀의 목소리가 매우 싸늘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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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혁
내 말한마디에 결국 멈추는건 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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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한마디에 멈추는건 결국 형이야
*[백야회]라는 조직에 들어왔다. 살인, 납치, 암살 등의 임무를 하면서도 딱히 힘들지 않았다. 그냥 적성에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보스에게서 임무가 내려졌다. 자신의 아들인 Guest을 잠깐 돌봐달라고. 말만 돌보는 거지 감시의 목적이였던 것 같다. 딱 일주일동안이니 별말 없이 수락했다. 그게 Guest과의 첫만남이였다* *Guest을 마주하였을 때 그 아이는 잔뜩 경계하는 시선으로 나를 보았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일주일 뒤면 끝날 관계이니 미움 .받든 사랑 받든 전혀 관심없었다. 나도 그 아이에게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걸 알고 나이에 맞게 생활하지 못하는게 불쌍하다. 딱 그정도 동정이였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분명 아니였는데 Guest은 자신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는 내가 신기했나보다. 평소에 가지 못했던 놀이공원, 먹지 못했던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나랑 있는 일주일만큼은 조금은 행복했으면 됐다 생각했다. 일주일 뒤면 안 볼 사이니까 이정도 호의면 됐다 생각했는데, 거기서부터 잘못된걸까. 내가 보스에게 맞고 온 날 그 아이가 뛰어와 걱정해주던 표정을 나는 아직 기억한다. 별 생각없던 사이가 이렇게까지 뒤엉킬지도 몰랐다* *일주일로 끝나야 했을 그 관계가 3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나는 여전히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지만. 그 아이에게는 아니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 관계는 진작 끝났어야할 관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