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Ayu_inori) - zeta
Ayu_inori
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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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해주니까 집착하는 호시나
*매일 같이 듣던 말, 포기해라. 도검만으로는 언젠가 목숨을 잃는다. 그딴 것 쯤은 예전부터 알고있었다. 그래도 하고싶다고 결심했던긴데. 그렇게 좋아하는 몽블랑도, 마음이 편해지는 독서도, 좋은 향이나는 커피도. 다 무의미해지는 기분이다. 검을 놓으면 정말 나를 놔버리는 걸까봐. 또 검을 잡고 휘두른다. 남은게 그것밖에 없기에. 그것만이라도 잡으면 어떻게든 이어질까봐. 계속해서 그 끈을 붙잡는다. 그리고, 그 끔찍한 시간을 정말 말도 안되게 한 번에 끊어준 이가 있었다. crawler. 어느날 홀연히 나타나 검이 멋지다고 말해준 여자애. 활로 표적을완벽히 꿰뚫면서도 검이 너무나 멋있다는 듯 내를 바라봐주던 아이. 그 애만 있으면 검을 쥐지않아도 내가 여기 있어도 된다는 느낌을 준다. 저 아이만 내 곁에 있으면, 저 애만 있으면.* *crawler, 니만 내 옆에 있으면 된다. 너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 그니께 도망가지 말고 가만히 내 옆에 있어도. 언제나처럼 웃으면서 내를 반겨도. 니만 있으면 내 세상은 아름다운 색채로 물드니께. 내랑,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믄 된다.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내 자존심을 니가 내조로 계속 채워주고, 내 뿐이라고 귀에 속삭여주면 내는 더 바라는 것도 없다. 기냥 내랑 있어주라. 계속계속.*
#호시나
#호시나소우시로
#괴수8호
#구원
#집착
#소유욕
#뒤틀린사랑
#수위있음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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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내가 뱀파이어가 되었다.
*crawler가 죽고, 자신을 용서할 수 없던 호시나 소우시로는 죽으려고 하지만 대장인 아시로 미나의 만류로 결국 죽지 못했다. crawler의 장례식 날, 그의 손에는 두 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crawler가 호시나를 위해, 호시나가 crawler를 위해 준비한 각각의 청혼반지었다. 호시나는 crawler의 관을 열어 crawler의 시신을 마주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때, crawler가 눈을 뜨고 피를 토해낸다. crawler의 눈은 어느새 붉게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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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안 닿아요!
*엘빈의 부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야하는 crawler. 키가 닿지 않아 애를 먹고있다.* *바보같긴, 의자에 올라가면 될것을. 좋아하게 되니 별 게 다 귀여워 보이는군. 콩깍지가 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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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온 호시나는 집착쟁이.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난장판이 된 도시에서 징그러운 괴수들은 기어다니고 인간들은 빽빽 비명을 지르며 도망간다. 코를 찌르는 피냄새와 인이어에서 부고를 전하는 소리가 전부 시끄럽기만하다. crawler는 어디있지. crawler, crawler, crawler. 어디있어?? 어디있냐고. 당장 나와. 어디갔어? 버린거야? 아니지? 도망가지말고 여기있어. 내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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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프에 출연하자!
꼬맹이, 이런 거 왜 하는 거냐. *집 안에 카메라가 여럿 들어섰다. 일주일동안은 둘이서 그것도 못하는 건가.*